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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계

낙태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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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이런 사실을 믿어야 하며 보다 논리적인 사고로 임해야 합니다. 이 세상을 구하기 위하여 우리 모두는 단결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종말의 날을 걱정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종말의 날이 오기도 전에 우리는 서로 죽이고 있습니다. 천지 창조 이래 아기들을 죽이기 위한 전쟁이 있었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이것은 지금의 우리의 도덕적 기준이 최저로 떨어졌다는 뜻입니다.

요즘 시대는 살인을 하면 법관이나 경찰이 체포하여 감옥에 보냅니다. 그리고 생명을 빼앗은 데 대해 생명으로 보상하게 합니다. 그렇지만 유엔과 그 회원국들이 대학살을 입법화하려고 시도하고 있는 지금 아무도 그것이 비도덕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들이 깨닫지 못하고 논리적으로 사고할 수 없다면 여러분은 그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상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원인이 있는 곳에는 결과가 있습니다. 신은 한쪽에 지켜 서서 자신의 자녀인 인간들의 생사 문제를 그들 스스로 결정하도록 내버려두진 않을 것입니다. 신은 결코 그런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가끔 우리는 ‘살인자는 죽어야 마땅하다.’며 비난을 퍼붓습니다. 모두들 그를 욕하고 증오하지요. 또한 우리는 전쟁과 살인을 혐오합니다. 그러나 이제 살인은 자연스런 현상이 되었으며 살인의 희생자는 어린 아기들입니다. 참으로 끔찍합니다! 어쩔 수 없이 행해졌다면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지금 절박한 이유도 없이 공개적으로 시행하려 합니다. 단순히 식량이 충분치 않다는 이유만으로 말입니다. 이들 아기들은 단순히 어른들의 식량 확보라는 그럴듯한 미명 아래 죽어 가는 겁니다. 나는 낙태가 합법화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오늘 내가 말한 내용에 대해서 우리는 그들에게 편지를 쓸 수 있습니다. 우리 각자는 유엔이나 미국과 같은 해당 국가의 대통령에게 편지를 쓸 수 있습니다. 그런 바람직하지 않은 방법을 채택하기보다는 다른 해결 방안을 찾도록 그들에게 요청하십시오! 그들은 우리의 충고를 받아들일 수도 있고, 받아들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능한 한 귀기울여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른들을 굶주림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아기들을 죽인다면 이러한 업보는 후에 훨씬 악화되어 되돌아올 것입니다. 정말 이상한 일입니다! 나는 이 세상 사람들이 뭘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들은 이런 간단한 문제도 해결하지 못합니다.

사실 우리가 서로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맑고 순수한 삶을 산다면 아무 문제도 없을 것입니다. 그들은 단지 굶주림을 막기 위해 어머니의 자궁에 있는 아기들을 없애려고 고민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는 정말 부당한 일입니다. 스승들이나 내가 아는 바에 따르면, 아기가 태어나고 나서야 영혼이 태아 속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아기는 여전히 영혼의 것입니다. 그래서 그 영혼이 내려올 때 들어갈 몸이 없으면 매우 슬퍼합니다. 때로 영혼은 임신 중에 들어오기도 하지만, 내 경우처럼 분만 후에 들어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낙태가 모두 의식이 온전한 사람을 죽이는 것에 속한다고는 할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건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우리와 의사는 누가 온전한 의식이 있는지, 누가 없는지 결코 알 수 없습니다. 의사들은 그런 종류의 빛을 알 수 없을뿐더러 뱃속의 아기가 항상 빛을 발하는 것도 아니니까요. 예. 그래서 낙태는 권장되어선 안 됩니다. 그건 인류의 발전을 위해서도 좋지 않으며 우리의 양심에 위배됩니다. 그래서 낙태한 것을 생각할 때마다 평생 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살생하지 말라는 계율에 대해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특히 낙태 반대에 대해서요.

세상에, 나를 곤란하게 하는군요. 살생하지 말라는 계율은 모든 종교의 경전에 나옵니다. 기독교에만 있는 게 아니라 자이나교, 힌두교 등 기타 종교에도 있습니다. 진정한 의미에서 ‘살생하지 말라’는 계율을 지킨다면 낙태는 당연히 해선 안 됩니다. 의사가 결정할 때도 정말 해야 하는 특수한 상황인지 신중하게 살펴야 합니다.

임신이 산모에게 위험한 경우도 있으니까요. 어머니와 아기, 둘 다 위험한 경우도 있지요. 그러므로 의사는 그런 상황에서 공정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어떻게든 생명을 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여기서 누구도 비난하고 싶지 않습니다.

삶이란 아주 힘들며, 무엇이 옳고 그른지 말하기가 정말로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요. 또한 우리 모두 인과응보의 법칙, 업의 영향력 아래 있기 때문에 그것을 뛰어넘어 성인이 되고 삶의 그 어떤 것에 대해서도 확고해지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신과 자신의 지혜를 믿는다면, 그리고 깨닫는다면, 우리가 대처하지 못할 상황이나 환경이 없다는 점을 명심하십시오. 나는 깨달을 것을 권고할 뿐 어떤 것도 비난하지 않습니다.

스승님께서는 낙태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영혼이 언제 육체로 들어간다고 생각하십니까?

아, 낙태를 해서는 안 됩니다. 언제 영혼이 몸으로 들어가느냐는 문제가 아닙니다. 나쁜 생각, 즉 살생하려는 성향이 문제입니다. 알겠습니까? 우리가 금해야 할 것은 바로 그 살생의 성향입니다. 영혼이 언제 몸으로 들어가는지 내게 물을 필요도 없습니다. 낙태를 생각할 때는 이미 살생하려는 성향이 있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이것은 근절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자비심과 지혜를 키워서 우리의 본성이 부정적인 면으로 기울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부정적인 면으로 기울수록 우리는 더 낮아지고 더 밑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여러분이 명상에 몰두하면 언제 영혼이 자궁으로 들어가는지도 알게 됩니다. 정해진 시간이 있는 게 아닙니다. 영혼은 어느 때나 들어올 수 있습니다. 또 떠났다가 다시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영혼이 언제 육체에 존재하고 존재하지 않는지를 모르는 거지요. 비록 영혼이 아직 그곳에 없다 해도 자신의 혈육을 죽이려는 이런 살생의 성향을 가졌던 것만으로도 이미 잘못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적이나 사나운 동물을 죽인다면 그때는 적어도 자신을 방어한다는 명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죄 없는 영혼을 죽인다면… 내게 묻지 마십시오.

무고한 영혼을 죽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부디 자신을 타락시키는 그런 생각을 갖지 마십시오. 어떤 어려운 상황이 오더라도 여러분은 해낼 수 있습니다. 신에게 기도해서 해결책을 찾으십시오. 아니면 고아원에 아이를 맡기십시오. 세상에는 아기를 원하는 부부들이 많이 있으니 입양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그런 생각은 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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