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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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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따르면 하느님은 ‘말씀’입니다. “태초에 말씀이 있었으며 말씀은 하느님과 함께였고, 말씀이 곧 하느님이었다.” 이것이 이른바 ‘소리’, 진동, 도(道)입니다. 불교 용어로는 불성, 힌두교에서는 음류라고 하지요. 일단 이 ‘말씀’과 접하게 되면 우리는 신과 접하는 겁니다. 왜냐하면 말씀이 곧 하느님이기 때문입니다.

신은 수염을 길게 늘어뜨리거나 지팡이를 짚고 서서 여러분에게 어떻게 하라고 지시하는 인물이 아닙니다. 신은 곧 힘이며, 우리의 생명을 만들어 내고 사물을 이렇게 창조적인 모습으로 존재하게끔 만드는 사랑의 기운입니다.

성경에서는 “먼저 신의 왕국을 찾으라, 그러면 모든 것이 더해지리라.”고 합니다. 나는 그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정말 그 말대로였습니다. 그리고 불경, 그 중 <능엄경>을 예로 들자면, “관음법문을 수행해 이 내면의 불성과 접하게 되면 세속의 일들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이다. 또한 다른 것들도 얻어진다.”고 되어 있는데, 이것도 진리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런데 성경에서도 유사한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인도의 경전, 유대교의 경전이나 다른 경전들에서도 그와 같은 예를 많이 찾아볼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부유한 사람은 신의 축복을 받았다고들 하는 겁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맞는 말이겠지만, 이 세상의 부유함이 꼭 신의 축복을 상징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단지 지금 생 바로 전의 삶에서 우리가 선하게 살았었다는 표시일 뿐입니다. 그뿐이에요. 우리가 일단 이 신의 힘과 연결되기만 하면 선행이 없어도 신의 축복이 곧장 옵니다.

<능엄경>에서 석가모니 부처는 다른 모든 법문은 방편일 뿐 궁극의 법문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오직 관음법문만이 영원하고 궁극적이며 가장 올바른 법문이라는 거지요. 관음법문을 수행한 후에는 모두 석가모니 부처의 말에 동의할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태초에 말씀(소리)이 있었다. 그 말씀은 하느님과 함께였으며 그 말씀이 곧 하느님이었다. 모든 것이 하느님(소리)에 의해 만들어졌다. 하느님(소리)에 의해서 만들어지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다.(요한 1:1-4)”

그리고 <도덕경>에서도 똑같은 말을 하고 있습니다. 노자가 말하길 “말로써 설명할 수 있는 도(道)는 불변의 도(道)가 아니요, 이름할 수 있는 이름은 불변의 이름이 아니다. 무명(無名)은 천지의 시작이요, 유명(有名)은 만물의 모체이다.”고 했습니다. 즉 이 ‘이름할 수 없는 이름’이 존재했을 때 우주 만물이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가장 유명한 힌두교 경전인 <우파니샤드>에서도 똑같은 언급이 나옵니다.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 이 소리는 창조가 시작되었을 때 존재하였습니다. 이 소리가 존재했을 때 모든 만물이 탄생하였지요. 이 소리가 바로 하느님이며 창조입니다. 그들은 모두 똑같은 말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석가모니 부처, 노자, 성경, 힌두교, 이슬람교 등 모든 종교나 가르침이 최초에는 동일한 교리에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관음법문을 수행한 다음에는 경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큰 깨달음을 얻게 되면 우리는 모든 경전이 실제로 똑같은 것을 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칭하이 무상사/ 1986. 3. 6. 포모사 타이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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