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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 Story

깨닫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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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이렇지만 전에는 이렇지 않았습니다. 정말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성인인 사람은 없습니다. 마야의 세계, 이 환상의 세계에 태어나면 인간이 경험하는 모든 과정을 겪어야 합니다. 마치 다시 무지해져서 모든 환상의 욕망을 겪어야 하는 것 같지요.

그 뒤에 욕망과 온갖 바람들을 실현하지 못해 절망하다가, 어느 날 절망을 충분히 경험하고 나선 이렇게 말합니다. “좋아, 됐어! 지금부터는 무엇을 갖든 갖지 않든 상관하지 않겠어.”

그때 여러분은 완전한 자유에 이릅니다. 그때 여러분은 모든 문제에서 벗어나고, 자신이 만든 감옥과 여러분이 자신이라고 여겨 온 선입견에서 벗어납니다.

깨닫기 전에는 물론 내게도 비판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나 또한 다른 사람들의 삶의 방식에 대해 좋고 싫음이 있었습니다. 이 세상의 많은 일들에 대한 견해가 있었습니다. 그들이 내게 관여치 않고 내게 해를 끼치지 않으며 나와 전혀 관계가 없었는데도 나는 감히 그들을 비판하거나 상황을 바로잡으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삶이 분주한 겁니다. 세상을 비판하고 사람들을 바로잡으려는 것에 지친 후에야 나는 나 자신만 개선하면 모든 것이 좋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도 전에는 많은 선입견이 있었으며, 깨달은 뒤에도 그랬습니다. 전에는 물론 더했지만, 조금 깨달은 뒤에는 줄어들었고, 나날이 더욱 줄어들고 있습니다. 신은 하루하루 나를 더 겸손하게 만들어, 이제는 신의 생각 외에 나의 생각이란 남아 있지 않습니다. 나는 오로지 신이 원하는 것만을 해야 합니다.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나도 실수를 통해 배워야 했습니다.

깨닫기 전에 나는 매일 밤 성경과 함께 잠들었습니다.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성경을 읽었으며, 성경 없이는 잠들 수가 없었습니다. 때로는 번갈아 보기도 했습니다. 아침에 불경을 읽으면 위안이 되고, 때로는 어떤 법열의 상태로까지 고양되기도 했습니다. 불경도 도움이 되었지요. 여러분이 진심으로 성경을 경외하고 깊이 믿으며 독실하게 공부한다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도움을 받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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