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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수 없는 역경을 겪은 후 다시 태어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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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수행자 리우/ 포모사 가오슝

내 나쁜 습관을 없애고 버릇없는 성질을 부드럽게 하며, 스승님의 완전하고 고상하고 밝은 특성에서 배우고 싶은 나의 소망으로 인해 나는 인생을 다시 시작하게 해달라고 스승님께 간절히 기도하곤 했다. 스승님은 그 순간 내 인생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즉 하루하루를 새로운 시작으로 보면 좋은 결과를 낳게 되고, 인생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고 하셨다.

그 당시 나는 중병에 걸려 있었다. 내 몸은 심한 중병의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고 다음날 수술을 받아야 했다. 위장, 가슴, 췌장 모두가 다 병에 걸렸다. 의사는 내가 소생할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했다. 내가 죽어가고 있는 동안 화신 스승님이 항상 내 오른편에서 내 손을 잡고 있었다. 그 순간 이런 중병을 겪지 않으면 이런 좋은 휴식을 취할 수도 없고, 이런 철저한 자기반성의 기회도 갖지 못한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일하면서 나는 우두머리인 체하고 사람을 마음대로 조종하곤 했다. 이런 세속적인 일을 그만둔 후에도 나는 여전히 나쁜 습관을 바꿀 수 없었고 스승님의 가르침을 실천할 수 없었다. 그래서 나는 스승님께 신실하게 기도했다. “저는 지금 죽고 싶지 않습니다. 아직 제 공부를 마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다시 새롭게 시작하고 열심히 수행하기 위해 이 육체를 좀더 쓸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놀랍게도 그 순간부터 나는 더 이상 병으로 고생하지 않는 정상인이 되었다. 비록 매일 내 삶을 위해 여전히 싸워야 했지만 내면으로 나는 아주 행복했다. 가끔 나는 열에 들떠 혼수상태에 빠지곤 했지만 여전히 나는 의식을 되찾았다. 그러나 내 영혼은 자주 내 육체를 떠났다. 화신 스승님은 나를 이렇게 위로하셨다. “그저 매일 이렇게 왔다 갔다 하게 하라. 내가 네 오른편에서 네 손을 잡고 있으마.” 나는 편안하게 스승님의 말씀을 들으며 나 자신에게 말했다. “고통은 결국 언젠가 사라지겠지. 어떤 고통이나 병에 걸린다 해도 그저 받아들이자. 거기에 관심을 쏟을 필요가 뭐가 있는가.” 그래서 나는 더욱 더 편해졌다. 그리고 이것이 그저 쇼이고, 항상 같은 역할만 할 수는 없다는 걸 진심으로 이해하게 되었다.

스승님 생신 일주일 후 화신 스승님이 내게 와서 “이제 집에 가도 좋다”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나는 의사에게 물었다. “오늘 퇴원해도 될까요?” 그러자 의사는 눈을 크게 뜨고 나를 바라보며 “결정하기 전에 우선 다른 엑스레이를 찍어 봐야 됩니다. 그러나 그렇게 빨리 퇴원할 수는 없습니다.”라고 했다. 나는 곧바로 엑스레이를 찍고 즉시 결과를 알려 달라고 청했다. 마침내 의사도 동의를 해서 화신 스승님이 말씀하신 그날 퇴원할 수 있게 되었다.

병원에 있는 동안 동수들은 나를 친 가족처럼 대해 주었다. 매일 수십 명이 교대로 내 방에 와서 명상을 해주었다. 스승님의 비디오를 24시간 내내 틀어 놓았다. 의사조차 내 방을 둘러보면서 이렇게 묻곤 했다. “오늘은 스승님이 어느 곳에서 강연하시지요?” 그리고 동수들이 나를 돌봐 주는 방법에 병원 전체가 다 놀랐다. ‘확실한 사망’이라고 진단이 내려진 환자가 기적적으로 나아서 살아난 것뿐 아니라 한 달 반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병원에서 퇴원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되었다는 사실에 모든 의사들과 간호원들이 놀랐다. 동수들이 병원에 들고 간 견본소책자를 의사들과 간호원들이 잽싸게 들고 갔다. 그들은 아주 경이로운 것으로 증명된 이 신성한 힘이 어떤 것인지 알고 싶어 기다릴 수 없었다!

스승님, 저는 당신께 아무것도 갚아 드릴 게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당신을 따르고 당신에게서 바르게 배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이런 청을 드리고 싶습니다. 만일 제가 잘못을 하면 잘못된 것이 무엇인지 확실하고 분명하게 알려 주십시오. 이것이 제가 부탁드리는 전부입니다. 물질적으로는 더 이상 아무것도 원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이미 제게 충분히 주셨습니다. 제게는 행복한 가정과 좋은 남편과 똑똑한 두 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당신, 저를 사랑해 주시는 스승님이 있습니다. 저는 정말 세상에서 가장 복 많은 여자입니다!

- 뉴스잡지 32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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