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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모르실거야

사랑이란 스승님과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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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동료수행자/ 포모사 미아오리

자선 경매회의 요약 보고

스승님의 최근 세계 순회강연은 아주 많은 재정적 지원을 필요로 했다. 스승님은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스승님의 개인 물건을 경매하도록 내놓으셨다. 이런 기회에 제자들은 스승님 사랑의 또 다른 부분을 소장하게 되었다. 스승님은 항상 우리에게 이 세상의 어떤 물건에도 집착해서는 안 된다고 가르치신다. 왜냐하면 그 모든 것들이 덧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승님이 만지신 어떤 물건이든 우리의 자장을 높여 줄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들어 왔고, 보아 왔다. 2주 동안 아쉬람에서 온 동수들이 스승님의 식사 도구를 포모사의 모든 센터에 나누어 주었다. 모든 동수들이 이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스승님의 비할 수 없는 자비심

스승님의 귀중한 물건들을 경매하기 위해 진열하자마자 동수들은 감사와 열망과 진지함으로 모여들었다. 동수들은 경매에서 물건을 사든 안 사든 점심 시간에도 경매장에 모여들어 스승님의 보물을 감상했다. 조용히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게 그들은 스승님의 사랑의 축복을 받았으며, 자선 경매가 끝났을 때 마지못해 그곳을 떠났다. 스승님이 ‘집’에 안 계시기 때문에 스승님의 개인적 물건을 보고 즐기는 것이 그들의 스승님에 대한 갈망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는 최고의 위안이 되었다.

몇몇 사저들은 귀한 물건을 구입할 때 매우 진지해 보였다. 그들은 어떤 문제를 가지고 곰곰이 생각하는 듯이 보였다. 마침내 물건을 구입하고 나자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이제는 이 가보를 아이들에게 어떻게 공평하게 나누어 줄지에 대해 고심하게 되었다.

보통 때와는 반대로 어떤 사저는 스승님의 귀한 보물을 구입한 후 아주 행복하고 편안해 보였다. 마치 큰 짐을 벗은 듯한 느낌이었다. 입문을 하지 않은 그녀 남편조차 집의 자장이 달라진 것을 즉시 알 수 있었다. 그녀는 아주 엄청나게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어떤 외적 상황에 서서히 무관심하게 되었다. 그녀의 마음도 항상 기쁨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후 그녀는 다른 몇 가지 물건을 더 구입해서 다른 동수들에게 선전하며 스승님의 비할 수 없는 사랑을 나누어 주었다.


어린 동수들도 자선 경매를 지지하는 데 똑같이 열심이었다

이 경매에서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아주 많았다. 어른 동수들이 물건을 사려고 싸울 뿐 아니라 돈을 전혀 벌지 않는 어린 동수들도 주저하지 않고 제(諸)비용 선불로 물건을 샀다. 자연히 그들은 나중에 돈을 지불하기 위해 부모를 데리고 왔다. 이 닦기를 싫어하는 한 어린 동수는 스승님의 치약을 골랐다. 그리고는 집에서 어느 누구도 이 치약을 못 만지게 하고는 매일 아주 열심히 이를 닦았다.

동수들은 모두 스승님의 물건은 값을 정할 수 없다는 것을 깊이 이해했기 때문에 경매 가격을 정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그들 주변에 있는 동수들은 모든 사람들이 만족할 때까지 그 가격을 올리도록 부추겨서 입찰자들 또한 마음이 편안했다. 성공한 입찰자들은 보물을 받았을 때 아이들같이 진심 어린 미소를 지으며 기쁨의 울음을 터뜨리곤 했다. 어떤 동수는 스승님의 물건을 받자 흐르는 눈물을 억제할 수 없었다. 그들은 이런 영광스러운 날을 믿을 수가 없었다. 전 지역에서 온 동수들은 하나같이 신의 은총에 감사했다.


놀라운 ‘매기’ 이야기

한 동수는 스승님의 장화 한 짝을 샀는데 그 장화는 스승님이 비바람 속에서 얼마나 열심히 일하셨던가를 생각나게 했다. 이 장화 한 짝이 그에게 수행을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을 늘 상기시켰다.

매기 소스에 관한 아주 놀라운 이야기가 하나 있다. 그는 입문한 이래 스승님이 쓰시던 매기 소스 병을 사기 전까지 집식구들의 오해를 사 왔다. 그는 그 소스 병을 보통 때와 마찬가지로 아무 말 없이 집으로 가져갔다. 놀랍게도 그의 식구들(입문하지 않은 사람들)은 뭔가 다른 것을 느꼈다. 그들은 스승님이 매일 밤 그들을 가르치고 축복해 주러 오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에게 그 이유를 물었다. 그는 매기 소스 병을 그들에게 보여 주고 설명하면서 소스를 두 방울씩 나누어 주기까지 했다. 게다가 그 매기 병의 모양은 마치 관세음보살의 감로수병과 똑같아 보였다. 이 동수는 명상할 때 항상 한 손에 매기 병을 들고 있으면 스승님이 그의 가까이 계심을 느꼈다.


펑후의 보물

부처는 우리가 내면으로 진정 구하는 것을 항상 우리에게 주신다. 한 동수는 스승님의 물건을 사는 데 아주 열심이었다. 이 경매 차를 따라잡기 위해서 그는 한 단체명상지에서 다른 곳으로 서둘러 가곤 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연달아 세 번의 단체명상에 빠지게 되었다. 많은 고생 끝에 마침내 그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보물을 얻게 되었다.

펑후의 외딴섬에 있는 우리 센터는 동수들이 얼마 안 되어 스승님의 세계 순회강연에 대해 들었을 때 단체로 스승님을 돕기로 자원했다. 어느 일요일 연락인은 경매장을 특별 방문하여 펑후 동수들이 살 수 있는 물건을 고르고 있었다. 다른 동수들은 그가 손에 보물을 하나씩 쥐는 것을 보고 매우 부러워했다. 펑후의 동수들은 이런 드문 기회를 갖게 해주신 스승님께 감사드렸다. 이 사랑의 선물들은 이제 펑후의 보물이 되었다.


스승님의 옥 장식에서 나오는 엄청난 가피

얼마 후 경매진들은 아주 작고 귀중한 물건들을 내놓았다. 그들 중에는 중국식 매듭이 달린 옥 장식 세트가 하나 있었다. 한번만 봐도 스승님이 자주 쓰셔서 닳았음을 잘 알 수 있었다. 일하는 임원들이 말하기를 그 장식을 매우 좋아하시는 스승님은 그것을 주저하며 내놓으셨다고 했다. 그 이야기를 듣고 한 동수는 눈물을 흘리며 그것을 바로 사겠다고 결정했다. 그는 이 옥 장식이 스승님에 대한 자신의 갈망을 채워 줄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다. 경매 후 그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 옥을 몸 가까이에 대자 특별히 의기충천함을 느꼈다. 차 안에서 잠을 잘 수가 없어서 그는 놀랐다. 그리고 다른 동수의 이야기를 들은 후에야 그 이유를 알았다. 사저 한 명은 경매하기 위해 스승님의 물건을 싸는 일을 도왔기 때문에 많은 낮과 밤을 잘 수가 없었다. 스승님의 가피력은 정말 위대하다!

- 뉴스잡지 28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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