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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일화

또 굽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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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수행자 코니 에카트 사저,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원문 영어)

사람들은 가끔 나에게 등을 곧게 펴고 앉아 명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일깨워 주곤 했다. 나는 명상 중 수시로 이 점을 일깨워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지만, 명상하다 보면 어느 새 등이 굽어있곤 했다.

한 번은 명상 중 똑바로 앉아 명상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일깨워 주는 비전을 본 적이 있었다. 비전에서는 하얀 옷을 입은 몇 사람들이 위에서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 중 가운데 있는 존재가 망원경으로 나를 관찰하고 있었다. 내 가까이 다가온 망원경 렌즈를 통해 바라본 렌즈 속의 그의 큰 눈은 내 전신을 위 아래로 살피고 있었다. 하지만 정말 유감스럽게도 그 때 내 몸은 또 굽어있는 상태였다! 처음으로 그걸 자각한 나는 크게 웃으며 재빨리 등을 곧게 폈다.
스승님, 깨우쳐 주셔서 고맙습니다! (웃음)

- 뉴스잡지 120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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