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일화
나쁜 생각을 건전한 생각으로 대처하라

와와/ 포모사 타이베이

나는 항상 사람들에게 부드러운 성격으로 알려져 왔다. 내면에 이처럼 난폭한 성향이 숨어 있으리라고는 한번도 상상해 본 적이 없다.

내가 운전을 할 때, 어떤 사람이나 차가 내 길로 뛰어들 때마다 아주 이상하게 ‘때리고 싶은!’ 생각이 자동적으로 떠오르는 것이었다. 이런 생각이 처음 싹텄을 때 나는 너무나 충격을 받았다. 왜냐하면 내가 이때까지 알아 온 나 자신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사람을 때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고 믿어 왔기 때문에 나에게는 누군가를 괴롭히려는 성향이 없다고 생각해 왔다. 그러나 운전을 할 때마다 카세트테이프를 돌리는 것처럼 동일한 상황이 벌어졌고 나는 점점 그렇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차에서 웃으며 스스로에게 “나는 이런 생각이 사라지길 원해.”라고 말했다. 나는 이러한 것이 지난 생으로부터 온 기억의 잔해이며, 내면 깊숙한 곳에 거만함이 크게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러나 이것은 표면적인 깨달음이고, 이런 난폭한 생각에 여전히 얽매여 있었으며 문밖을 나갈 때마다 따라다녔다.

스승님의 ‘마야도 부처다’라는 강연집을 읽고 내게 전환점이 왔다. 길에서 운전 중에 똑같은 나쁜 생각이 일어날 때 나는 갑자기 반성했다. ‘왜 나는 이런 생각 대신에 사람들을 축복해 주지 못하는가?’ 그후 나는 길에서 그런 사람을 만나게 되면 끄덕여 인사를 하고 마음속으로 오불을 외며 이렇게 말했다. “신(스승님)의 축복이 있기를!”

소위 나쁜 생각조차도 우리를 집중하도록 하며, 마침내 자비로운 생각으로 이끌게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날 이후 나쁜 생각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만약 미래에 누구나 만나는 사람에게 축복을 보낸다면 세상이 얼마나 멋있어지겠는가! 이런 날이 도래하도록 기도하자.

- 뉴스잡지 80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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