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의 길목에서
성스러운 빛 속을 날다

‘조나단 리빙스턴 시걸’의 소설 주인공인 영리한 갈매기, 조나단은 내 마음속 깊은 곳에 남아 있다. 나는 자주 조나단과 비슷한 혼란스러운 느낌을 갖곤 했다. 삶의 목적이 단지 먹고 자식을 낳는 것뿐일까?

조나단은 다른 갈매기들의 조소를 꿋꿋이 참아내며 열심히 비행 연습을 했다. 마침내 그는 시공의 한계를 벗어났다. 그리하여 대 자아를 발견하여 하늘을 나는 깊은 신비와 기쁨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그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비행 솜씨를 보여 주려고 갈매기 무리로 돌아갔을 때, 가장 용감하고 젊은 갈매기들만이 조나단의 발자취를 따랐다.

나는 조나단 리빙스턴 시걸의 저자가 매우 깨달았으며 영적으로 계발된 사람이라고 믿는다. 일단 영적 수행의 행복을 맛보고 자신의 진아를 자각하게 되면 명예나 부, 지위, 혹은 남녀 간의 사랑 등 그 어떤 것도 영적 수행의 행복과 비교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깨달음의 과정을 통해서 우리의 참 본성을 안다는 것은 놀랍거나 신비로울 것이 하나도 없는 것이다. 따라서 깨달음에 대한 환상을 벗어난다면 우리는 진아를 발견하고 즉각적인 깨달음을 얻을 것이다.

스승님은 말씀하셨다. “나는 여러분들과 함께 놀고 싶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항상 열등감, 자책, 후회, 자신이 나쁘다는 생각으로 자신을 숨기고 있습니다. 스스로를 옭아매고 감히 나에게 가까이 다가오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가 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어찌 번데기가 하늘을 날 것이라고 상상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우리가 못생겼고 땅바닥을 기는 것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스승님만은 우리가 더 나아질 기회가 있고 후세대에는 아름다운 나비가 되어 아름답고 눈부신 날개를 펼치며 햇빛 쏟아지는 하늘을 날 것임을 알고 계신다. 마치 아름다운 백조가 되어 광활한 창공을 날아간 미운 오리새끼처럼. 그때가 바로 우리의 영혼이 해탈하여 자유롭게 날아갈 때일 것이다.

- 뉴스잡지 62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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