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스승과 동행하는 경이로움 > 수행의 길목에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수행의 길목에서

진정한 스승과 동행하는 경이로움

본문


내가 건강을 잃고 불운을 겪을 무렵 가까이 지내던 몇몇 친구들에 의해 스승님을 알게 되어 전 가족을 데리고 스승님께 입문을 하게 되면서 내 인생은 바뀌게 되었다. 스승님의 교리를 깊이 연구하면서 스승님과 마음과 마음으로 통하는 것을 깊이 느껴 그만두려야 그만둘 수가 없었다. 스승님의 지혜는 나로 하여금 숭앙하게 만들었고 스승님의 인자하심은 나를 감동시켰다. 살면서 곤란이나 근심거리에 부딪칠 때 스승님의 따스하고 부드러운 말씀이 마치 횃불처럼 혼란의 심연에서 나를 끌어내 주셨다. 이토록 소중하고 풍성한 가르침으로 씻겨지고 성장해 가는 동안 나는 차츰 탐욕과 혐오, 물질적 안락에 대한 욕망이 줄어들었다.

이전에 나는 쉽게 슬픔에 빠지고, 상심하곤 했는데 그로 인해 건강을 해치고 연약한 성격이 되었다. 그러나 이제 나의 얼굴에는 생기가 돌고 내면으로는 행복하고 만족스럽다. 싫은 사람이나 일에 부딪쳐도 조금도 동요하지 않고 평온함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스승님은 말씀하셨다. “놓는다는 것은 가장 홀가분함을 느끼게 한다.” 이제 나는 진정 그 말의 참뜻을 음미하게 되었다. 진정한 스승님을 따른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 스승님은 나의 마음속 혼란을 잠재워 주실 뿐만 아니라 영혼을 높이 고양시켜 주신다. 나는 나의 정신적 어머니를, 스승님을 너무나 사랑하며 늘 안팎으로 보살펴 주심에 감사드린다.

최근에 부모님을 찾아뵈었을 때 어머니는 나의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을 보시고 놀라시며 “내 딸아, 너의 스승님은 정말 훌륭하시구나, 너를 이렇게 바꿔 놓다니”라고 하셨다. 한 때 생명을 잃을 뻔하기도 했던 내가 이렇게 활기를 되찾았기 때문이다. 어머니는 이젠 더 이상 내 걱정을 안 하신다. 그리고 “얘야, 너의 스승님은 옷을 아주 아름답게 입으시더구나. 너도 그분처럼 멋진 옷을 입지 그러니!”라고까지 하셨다. 지금 나에게 바람이 있다면 오직 빠른 시일 안에 어머니도 나와 함께 스승님의 성스런 사랑에 푹 잠겼으면 하는 것이다.

- 뉴스잡지 61호에서-


Copyright © Supreme Master Ching Hai International Associ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