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의 길목에서
매일 매일의 삶을 사랑으로 보살펴라

우리 동수들이 가장 바라는 것이 하나 있다면 아마도 국제 선 행사에 참가하는 것이리라. 세속적인 모든 것들을 훌훌 털어버리고 다른 동수들과 더불어 살아있는 깨달은 스승을 만나 뵙고 스승님의 축복의 바다에 잠겨 진리 속에 멱 감을 수 있는 좋은 기회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어느 누군들 참가하고 싶지 않겠는가!

나는 거의 1년 만에 마음의 고향인 시후센터로 돌아왔다. 이 기간은 황금보다도 더 소중한 시간이었다. 맑은 댓바람 소리며,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며, 푸른 숲의 아름다운 경치며 그리고 무지개 동산과 감로강…. 어머니의 포근한 품속에 잠겨 스승님과 수천의 동수들과 함께 한 명상이 또 거기 있었다. 우리 모두는 스승님의 가르침에 푹 빠져 크리스마스 캐럴을 즐기며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

스승님께서는 특별히 다음날 떠날 외국 동수들을 일일이 축복까지 해주셨다. 세상에서 이것보다 더한 행복과 기쁨이 또 있을까? 내 생애 최고의 성탄절이었다. 스승님과 함께 축하행사를 지켜보는 동안에는 내내 눈물을 감출 수 없었다.

최근 나는 한 친구에게 수행의 이로움에 대해 말해준 적이 있다. “우리가 수행을 하게 되면 최고의 꿈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다.”고 명예나 권력, 부와 같은 세속적인 욕구에 만족하기는 무척 어렵다. 설령 그런 것들을 얻어 모조리 누린다손치더라도 우리에게 남겨진 것은 오직 죽음뿐이다. 그러나 우리 수행자들은 해탈과 완전한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크나큰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도와줄 깨달은 스승과 최고의 법문을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은 더욱더 좋아지고 나날이 활기차게 되는 것이다. 또 죽은 다음에는 자유를 얻고, 광명의 세계로 나아가게 된다.

선삼기간 동안 나의 목표는 더욱 분명해졌다. 앞으로 나는 항상 신을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을 사랑으로 대하고, 특히 자신의 이웃과 가족을 사랑하라는 스승님의 가르침에 따라 보다 완전하게 살아가고자 최선을 다하리라. 매일의 삶에 완벽하고자 그리고 사람들에게 밝은 희망의 메시지를 널리 전하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하리라. 그것만이 우리의 영혼을 구원해 주신 스승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일 것이므로.

- 뉴스잡지 56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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