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의 길목에서
스승님, 당신은 완전한 존재이십니다

내가 어렸을 때, 이 세상은 어둡고 혼란스럽게 보였다. 왜 사랑이 숨어 있는 것같이 보이는지 나는 알지 못했다. 자연이 나의 친구이고 피난처였다.

어느 날 오후, 내가 아주 슬플 때 버드나무 옆으로 모습이 하나 나타났다. 여성스럽고, 황금빛이고, 사랑과 아름다움과 영광의 빛이 쏟아지는 그러한 모습. 그녀가 나에게 말했다. “강해지거라! 스스로 자라거라!” 나는 다섯 살이었고, 이 빛으로 된 찬란한 존재인 그녀는 몇 년 동안 나의 친구이자 수호자로서 남아 있었다.

십대 소년기에 나는 음악교육을 받지는 않았지만 작곡을 했다. 작곡은 내게 다른 세계를 보여주었고, 큰 행복을 가져다주었다. 이십대 중반에 나는 작곡을 포기하고 의사가 되었다. 내 마음속 깊은 곳, 심장보다 더 깊은 곳에 있는 무언가가 계속 잠을 자고, 잠든 채로 남아 있었다.

몇 년 후 환자 한 명이 내 병원에 왔는데, 그는 칭하이 스승님의 제자였다. 사고를 당하고도 스승님의 보호로 다치지 않고 빠져 나온 그는 이 사고로 생겼을지도 모르는 미세한 변화를 치료하기 위하여 나에게 왔다. 그의 기의 영역은 달랐는데,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가벼웠고’ 그래서 내가 그에게 질문했을 때 그는 칭하이 스승님에 대하여 말해 주었고, 나에게 비디오테이프를 주었다. TV 화면에서 내 전 생애 동안 나를 돌봐 주던 그 빛나는 존재의 현신이 나타난 것과 같이 보였다. 내가 명상하는 방법을 가르쳐 달라고 하자 그는 방편법을 가르쳐 주었다. 3개월 후 스승님이 미국에 오셨고 나는 입문했다. 스승님을 처음 보았을 때 베일은 걷혔고, 신성한 존재가 틀림없었다.

입문 후 6개월이 지난 어느 조용하게 눈이 내리던 오후에 몇 시간 명상을 했는데, 내 안의 무언가가 잠을 깨었다. 나는 피아노 앞에 앉아서 스승님을 위한 노래를 작곡했다. 나는 모든 소리, 내 안의 완전한 선율을 들었고, 그것은 애를 쓰지 않아도 흘러 나왔다.

그것은 수년 만에 처음으로 쓴 곡이고, 그리고 지금은 많은 음악이 나에게 다가온다. 나는 이 노래를 시카고에서 선 행사 후에 가졌던 파티석상에서 불렀다. 나는 이 노래를 우리 모두, 스승님의 제자로부터의 기도로서 칭하이 스승님에게 불러 드렸다. 그 곡명은 ‘스승님, 당신은 완전한 존재이십니다.’이다.

스승님, 당신은 완전한 존재이십니다

별빛의 대해가
열린 눈을 통해 펼쳐지고
신성한 노래는
내면의 빈 공간에서 흐릅니다.

오래전 시간이 생기기 전부터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얼음 햇빛으로
모든 사람은
눈이 멀었으나
눈송이의 날개처럼
당신의 침묵이 떨어집니다.
스승님 여기에
우리와 함께하소서
지구의 중심이 흔들린다 해도.

스승님 우리 곁에 함께하소서
불타는 밤이 둘러싼다 해도.
스승님 여기에 함께하소서
우리들이 꿈속에서 깨어날 때.

투명한 빛깔은
하늘에 가득 녹아 흐르고
침묵의 소리는
눈으로 보지 못합니다.

1993. 카간

- 뉴스잡지 32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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