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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의 길목에서

속박에서 벗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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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도망치고 싶다. 하지만 나를 옭아매는 이 누구인가?
누구인가? 그는 바로 나 자신.
단단하게 굳어버린 오랜 습관들, 나는 그것들이 나를 집어삼키고 있음을 알았다.
그것들은 끊어지지 않은 쇠사슬이 되어 나를 칭칭 옭아매고 있다.
나는 그것들을 끊어버리고 싶지만, 그것은 내게 고통을 준다.
두뇌는 또 이렇게 속삭이지: 서두르지마! 자연스럽게 내버려 둬!
그러나 오랜 세월을 기다려 온 내 안의 진아는
감금된 채 울고 있다.
생명은 전능한 창조주께 기도를 한다:
부디 제가 영원한 사랑과 자비로써 당신을 영광되게 하시고,
커다란 겸허함으로 당신께 봉사하게 하시고,
전적인 헌신으로 당신께 공양 올리게 하시고,
사심 없는 신실함으로 당신께 기도하게 하시고,
침묵과 순수함으로 당신을 받아들이게 하소서.
그러면 진리를 찾는 이 길에서 생명은 마침내 당신의 선물을 발견하리.
아, 위대한 스승이시여! 부디 제가 당신의 은총 아래 있게 하소서. ★

-뉴스잡지 91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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