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의 길목에서
위대한 성인의 완전한 모범

칭하이 무상사/
1990년 12월 24일 코스타리카(원문 영어)

2천년 전, 우리들 가운데 위대한 분이 태어나셨습니다. 너무도 위대한 분이라서 언어로는 도저히 그를 찬양할 말을 찾을 수 없지요.
오직 신만이 알뿐, 유한한 우리 인간은 그 위대함을 다 알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그와 같이 위대해졌을 때에야 비로소 그를 이해할 수 있지요.

우리는 "왜 예수는 이 땅에서 신의 메시지를 전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가장 영광된 순간에 그토록 빨리 죽어야만 했을까?" 하고 묻곤 합니다. 하지만 만약 그가 그렇게 짧고 비참하게 떠나지 않았다면 지금쯤 그의 이름은 잊혀졌을 겁니다. 신이 그를 그런 식으로 희생시킨 것은 온 세상이 그를 기억하고, 어떤 이름으로든 지상에 오는 신의 사자를 소중히 여기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예로부터 이 세상은 고통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늘 잘못을 저지르며 신을 잊었지요. 그래서 신은 우리를 일깨우기 위해 언제나 신의 사자를 보내야만 했습니다. 예수는 그 중에서도 우리와 함께 머물렀던 짧은 생과 우리를 떠나 다시 부활한 그 위대함으로 인해 잊혀지지 않는 한 분이지요. 우리는 전지전능한 힘으로 많은 기적을 행했던 위대한 신의 독생자였던 그가 왜 자신의 운명을 바꾸지 않았는지, 왜 그는 그렇게 비참한 최후를 맞아야 했는지 묻곤 합니다. 하지만 그는 그렇게 해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오랜 잠에서 깨어나지 못한 채 세상이 영원하다고, 스승 또한 영원하다고 생각했을 테니까요.

예수 이전에도 다른 여러 스승들이 있었지만, 사람들은 예수만큼 그들을 기억하지 않습니다. 예수를 기억할 때, 우리는 신을 기억하고 신의 은총을 받습니다. 그건 예수가 신의 아들이기 때문이지요. 달리 말하면 예수가 사람의 형체로 이 땅에 온 신이었기 때문입니다. 그가 그렇게 일찍 우리를 떠나야 했던 것은 잠자고 있는 우리를 흔들어 깨우기 위해서였습니다.

수 천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는 예수의 이야기를 떠올릴 때면, 지상에 존재한 생명들의 덧없음에 놀라게 되지요. 신의 아들조차도 죽어야만 했고, 우리 모두도 결국은 가야만 하니까요. 예수같이 위대한 분도 이 유한한 신체를 지키지 못하고 이 땅의 사람들의 폭력과 무지로부터 보호받을 수 없었다면, 우리인들 어떻게 안전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예수가 자신에게는 걸맞지 않는 그런 처벌을 받아들였던 것입니다. 그는 모두를 위해 고통받았던 것이지요.

예수가 그의 피로 우리 죄를 씻어 주었다는 건 결코 과장이 아닙니다. 그건 진실이에요. 우리가 예수를 생각할 때마다 그토록 위대한 사람도 그런 고통을 겪어야만 했다는 사실에 우리는 이 세상과 우리 육체의 무상함을 기억하게 되고 하다못해 겸손을 배우게 됩니다. 그는 너무도 겸손해서 자신을 신에게 바치고 순종하며 "신의 뜻대로 이루어지리다!"라고 했으니까요. 그렇지 않았다면 그 고통을 피했을 겁니다. 그에게는 은신술을 비롯한 많은 신통력이 있었지만, 그가 신의 뜻에 순종하는 길을 택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를 기릴 때면 우리는 생각하지요. '하물며 우리가 무슨 자격으로 신의 뜻을 잊고 신을 거역하는 오만을 범한단 말인가? 우리가 뭐길래?' 하지만 이런 가르침을 깨닫기란 쉽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이 이런 가르침을 잘 이해한다면, 예수의 희생은 가치로우며, 우리는 그의 제자이자 숭배자가 될 자격이 있습니다.

예수를 잊지 마십시오. 그가 2천 년 전 힘들게 노력했기에 오늘날 우리가 신을 기억하는 아주 특별한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지금은 우리에게 직접적인 가르침을 주진 않지만, 2천 년 전에 그는 직접 가르침을 전했습니다. 그가 영적 진보의 씨앗을 뿌려 우리에게 고향으로 가는 길을 일깨워 주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그의 발자취를 따르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위대한 스승을 기념하는 건 당연한 일이지요. 우리가 명상하며 신에게 기도하고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와 다시 하나가 되는 것 이것이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성탄절이며, 성탄절을 경축하는 가장 멋진 방식입니다. 이 땅의 모든 사람이 그렇게 해야합니다. 식탁에 누구의 피도 올리지 않는 등 정말 모두들 그렇게만 한다면 우리는 정말로 아름다운 성탄절을 즐길 수 있을 겁니다.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르라

칭하이 무상사 / 1997년 12월 24일, 미국 워싱턴 (원문 영어)

우리는 성탄절을 신과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세상 사람들에게 많은 훌륭한 가르침을 전해 그들의 성장을 도운 다른 모든 성인들에게 감사하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동시에 또한 최고의 힘에게 세상 사람들을 축복하고 세상이 평화롭고 모든 사람이 착하고 도덕적이 되도록 기도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모든 다이너마이트를 폭죽으로 바꿔 명절이 되면 불꽃놀이나 분위기를 돋굴 폭죽으로 사용해 모든 사람을 천국으로 데려갈 수 있습니다.

폭력을 평화로 바꾸라

칭하이 무상사 / 1992년 12월 24일, 포모사 핑뚱 (원문 중국어)

이 세상 만물에는 본래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습니다. 단지 어떻게 쓰이는가에 달려 있을 뿐이지요. 다이너마이트가 불꽃놀이나 폭죽으로 변하면 아이들과 우리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줄 수 있듯이 말입니다. 세상이 평화로우면 우리는 매일 폭죽을 터뜨릴 수 있을 거예요. 그 소리가 폭탄 터지는 소리와 비슷하긴 해도 우리는 즐겁기만 할겁니다. 하지만 그것을 폭탄 속에 넣는다면, 그 소리가 폭죽소리와 비슷하다 해도 공포스러울 겁니다! 우리 몸과 마음이 그것을 견뎌내질 못하고, 생명 또한 위태로워질 테테니까요.

-뉴스잡지 1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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