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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꿈을 이룬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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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우 사저/ 미국 텍사스 오스틴

영화 ‘마이크처럼(Like Mike)’은 고아원에서 자란 캘빈 캠브리지라는 흑인 소년의 아름다운 꿈과 신기한 경험을 다룬 코미디 영화다. 농구를 좋아하고 다른 고아들처럼 가족의 따스함과 부모의 사랑을 갈망하는 캘빈은, 거기서 더 나아가 농구 선수의 가족에게 입양되어 농구 선수가 될 수 있길 소망한다. 그러나 고아원에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캘빈보다 어린 아이들을 좋아해서, 캘빈의 꿈은 거의 실현 가능성이 없어 보였다.

그러던 어느 날 캘빈은 어쩌면 세계적인 농구 스타인 마이클 조단이 어렸을 때 신었다고 추측되는 운동화를 얻게 된다. 신발 안에는 원래 주인이 사인한 ‘M. J.’라는 머리글자가 아직도 남아 있었다. 마침 신발은 캘빈의 발에 맞춘 것처럼 캘빈에게 꼭 맞았다. 그 신발을 신고 나서 깡마르고 왜소한 캘빈은 가볍게 점프해 농구공을 잡기도 하면서 농구 실력이 급속도로 성장해 마이클 조단과 필적할 만하게 된다. 이에 캘빈은 최연소 NBA 선수가 되고, 또 곤경에 빠진 팀을 승리로 이끄는 정신적인 지주가 된다.

원정 경기를 하는 동안 캘빈의 팀에선 (가상의) 농구 스타인 트레이시 레이놀드에게 캘빈의 지도를 맡기고, 그들은 같은 호텔 방을 쓰게 된다. 난생 처음 비싼 호텔에 머물게 된 캘빈은 흥분에 차 괴성을 지른 후 좋아하는 음식을 많이 주문해 실컷 먹는다. 트레이시는 처음엔 캘빈을 입양할 생각이 없었지만, 연습과 경기를 함께 하면서 점점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지게 된다. 이런 관계는 점점 깊어져 부자간의 사랑으로 발전하게 되어 마침내 트레이시는 캘빈을 입양한다. 이렇게 해서 캘빈의 어릴 적 꿈은 결국 이루어지고 오랫동안 갈구해 왔던 아버지의 사랑도 얻게 된다.

캘빈의 놀라운 경험은 천신만고 끝에 스승님을 만난 수많은 동수들로부터 큰 공감을 살 것이다. 의지할 곳 없던 고아 캘빈이 마침내 사랑하는 아버지를 찾았을 때처럼 스승님을 만난 동수들의 기쁨은 말로 이루 다 표현할 수 없다. 더 귀중한 것은 스승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사랑은 무조건적이고 영원불변하다는 것이다. 그러니 이 사바세계에서 길 잃은 고아인 우리가 스승님의 사랑을 받아들이려고만 한다면, 스승님은 언제나 우리 곁에 함께하시며 우리를 천국에 있는 진정한 고향으로 인도해 주실 것이다.

- 뉴스잡지 139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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