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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침

영혼을 일깨우는 말씀 모든 것은 생각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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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이 있을 때마다 우선 이렇게 물으십시오. "왜 이런 질문을 하는가?" "이런 질문이 필요한가?" 스스로 해결할 수 없다면 바꾸십시오. 그러면 됩니다. 여러분에게는 천상의 모든 힘과 능력과 도움이 있고, 여러분을 돕는 시방삼세(十方三世) 불보살과 천사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할 수 없는 일이란 없습니다. 그러니 마음을 다져먹고 자신이 계획한 이 모든 과정과 험난한 길을 따르겠다고 말하십시오. 여러분은 자신이 신이 되어 계획한 이 모든 것들을 한 인간으로서 받아내야 합니다.

여러분이 신이어서 사람이 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몰랐을 때와 사람이 된 지금은 다릅니다. 여기 오기 전에는 한번도 사람이었던 적이 없었기 때문에 여러분은 온갖 복잡한 형식과 전략과 계획을 세우며 자신이 그 길을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물론 여러분이 신이므로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지요. 그러나 지상으로 내려오면 그저 평범한 한 사람이 되어서 신의 계획을 따라야만 합니다. 그 때문에 눈물도 흘리게 됩니다. 그러니 할 수 없다고 생각되면 그냥 놔두십시오. 자존심 때문에 그것을 붙잡고 있지는 마세요. 좀 더 쉬운 계획으로 바꾸고 그것을 실행에 옮기면 됩니다.

애를 써도 성공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신이나 스승의 능력을 의심하고 상사나 다른 사람을 원망하지요. 하지만 우선은 자신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직장을 잃는다면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 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어쩌면 여러분이 무의식 중에 그 일을 원하지 않았는지도 모릅니다. 또 부인이 자신을 떠났거나 결혼생활이 불행하고 장애가 많다면, 최근에 자신이 배우자로서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했는지 또는 무의식적으로 배우자를 바꾸고 싶다거나 이웃집 부인과 서로 바꾸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은 없는지 내면을 점검해 봐야 합니다.

여러분이 무의식적으로 이런 상황들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갑자기 부인이 냉정해지거나 곧잘 흥분하고 공격적이 되어 결혼생활에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그리하여 남편을 못 살게 굴거나 결국 집을 나간다면, 그 모든 것이 다 자신 때문일 수도 있다는 걸 기억해야만 합니다. 자신이 아니고 부인 때문일지도 모르죠. 하여튼 신 때문은 아닙니다. 신은 여러분이 무엇을 하건 그저 바라만 볼 뿐 크게 관여하지는 않으니까요. 신의 힘은 우리의 계획이 너무 복잡해지고 문제가 많아져서 계획이 수정되어야 하거나 신의 도움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서 항상 대기상태에 있습니다.

그래서 도움을 청할 때마다 도움이 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항상 여러분이 원하는 식으로는 아닙니다. 여러분의 바램이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기 때문이죠. 무엇이 되었건 그냥 오는 겁니다. 대개 신실한 기도에는 응답이 있게 마련입니다. 신이 기도를 알지 못하거나 듣지 못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러니 갑자기 직장을 잃거나 상사가 괴롭힌다면, 최근에 그 일을 지겨워했거나 감사할 줄 모르고 더 쉬운 삶과 직업을 원했거나 상사가 형편없다고 생각하고 직업이 너무 힘들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는지 점검해 봐야 합니다.

그 직장을 잃은 후에는 '아,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는데. 속으로 좀 불평한 것뿐인데'라고 생각할 겁니다. 그러나 사실 여러분의 생각과 말과 행동은 매우 강력합니다. 특히 관음법문 수행자는 내면으로 신의 능력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강력하지요. 그래서 여러분이 무슨 생각을 하고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말하건 간에 결국은 실현됩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진실로 원하는 것만을 생각하십시오. 쓸데없는 것을 생각해서 나중에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여러분은 생각으로 모든 것을 창조합니다.

그래서 불경에서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고 하는 겁니다. 진실로 그러합니다. 불편해지고 싶지 않다면 자신을 위해 좋은 환경을 창조하십시오. 계율을 지키고 순수한 생각을 하고 긍정적인 소망을 가짐으로써 자신의 인생을 평화롭고 조화롭고 순탄하고 우호가 넘치는 삶으로 만드십시오. 그렇게 하면 때로 삶이 힘들더라도 편안하게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습관적으로 똑똑하고 사랑스러운 사람을 가리켜 "오, 그는 귀여운 악마야"라고 하거나 "와, 끝내준다!" "지독하게 아름답네!" "더럽게 재수 좋다"는 등의 말을 합니다. 이처럼 우리는 늘 행운과 아름다움과 행복을 저주와 연관시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이롭지 못합니다. 그 대신에 자신이 처한 상황과 맞닥뜨리는 모든 일들을 축복하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설령 좋아하지 않는 일이라도 "신의 축복이 있기를!"라고만 말하고 떠나십시오. 그리고 좋지 않은 계획이라면 그만두면 됩니다.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다른 계획을 세우십시오. 여러분이 바로 신이고 부처이니 원하는 건 무엇이든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럴 수 있다는 믿음이 있어야만 합니다.

문제는 부정적인 세상에서 너무 오래 살아서 우리의 믿음이 매우 약해졌고, 스스로 초래한 나쁜 경험들 때문에 우리가 삶에 지쳐 있다는 겁니다. 그러나 사실 온갖 나쁜 경험과 부정적인 영향을 창조한 것도 자신입니다. 고통을 겪기 위해서 말입니다. 마치 게임과도 같지요. 시간이 흐르면 고통에 지쳐 기도를 하고, 관음법문을 얻어 고향으로 돌아가는 겁니다. 하지만 관음법문을 수행하는 동안에도 습관적으로 문제를 야기시키는 이 마음 때문에 곤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저 여자는 정말 아름답다!"고 하지 않고 계속 "죽여주네!"라고 합니다. 어울락 사람들도 "끔찍하게 아름답다!"거나 "지독하게 근사하다!" 혹은 "끝내주게 친절하다!"는 식으로 말을 합니다. 영어에서도 마찬가지죠. 정말로 끔찍합니다.

왜 그냥 "그는 너무 멋져!"라거나 "그녀는 대단히 아름다워!" 혹는 "이 아이는 정말 총명해!"라고 말하지 못하고, "그는 깜찍한 악마야"라고 말할까요. 그가 아주 똑똑하기 때문에 깜찍한 악마라고 부르거나 "총명한 악마"라고 하는 건데, 이것은 많은 습관들 가운데 한 예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행복이나 행운까지를 포함해서 우리가 마주치는 모든 상황을 저주합니다. 그러니 우리의 삶이 샐러드처럼 뒤범벅되는 게 당연하지요. 행복은 약간 뿐이고, 지옥 같이 끔찍한 문제들만 산더미처럼 많습니다. 우리는 대중매체를 통해 좋지 않은 말들을 많이 배웁니다. 그것을 재미있다고 보고 별로 해 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그것을 반복해서 모방하기까지 합니다. 별 악의 없이 자신도 모르게 그렇게 하는 것이죠.

그러나 우리는 본래 신이므로 자신의 모든 생각과 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것이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으니까요. 그저 가볍게 떠올린 생각이라면 그다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진지하고 신실한 생각이거나 뿌리 깊은 소망이라면 그것은 끝내 이루어질 것입니다.

기도가 곧 바로 실현되지 않고 나중에 한참만에 이루어지면 우리는 그것이 근거 없이 일어났거나 우연하게 이루어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언제 어디선가 어떤 식으로든 만들어졌습니다. 잊고 있었는데 지금에서야 나타난 것이죠. 내게도 이런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니 언제나 좋은 것만을 생각해서 좋고 긍정적인 것만이 일어나게 하십시오. 비록 좋은 결과가 있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청정하고 좋은 기분을 갖게 될 테니까요. 그리고 적어도 자신과 남에게 일어나는 나쁜 일들에 죄책감을 느끼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그냥 농담 반으로 거짓말을 하거나 별 생각 없이 좋지 않은 말을 했다면 그다지 큰 영향은 받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그것 역시 실현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얼마만큼의 힘이 있는지에 따라 달라지지요. 마녀나 흑마술사들은 바로 그런 힘으로 사람들을 저주해서 그들을 곤경에 빠뜨리거나 마장에 걸리게 하거나 병을 앓게 만듭니다. 마술 또한 일종의 과학이기 때문에 그런 일은 실제로 일어날 수 있습니다. 단지 부정적인 과학이냐 긍정적인 과학이냐의 차이지요. 훈련이 거듭 될수록 힘은 더욱 강해집니다. 여러분이 어떤 주문을 반복해서 외고 집중해서 명상하면 그것이 현실로 강력하게 표출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이처럼 부정적인 행동이나 염력을 키워 나가면 그런 마력이 개발됩니다. 우리가 신이고 신에게서 나와서 우리에게 신의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원하는 건 뭐든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전에 집단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이 몸과 이 우주 그리고 필요한 모든 것을 창조한 이치도 그러합니다. 물론 집단의 힘은 더 강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나라의 경우에서 보듯이 한 나라의 국민들은 사고 방식과 행동 양식, 생활 방식이 비슷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내가 이 나라 국민인 게 자랑스럽다?고 말하지요. 집단의식 때문에 미국인과 영국인 그리고 프랑스인 사이에는 실제로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단체명상의 힘은 매우 강력합니다. 같은 생각과 같은 목표는 서로 뭉쳐져 더욱 강력한 힘을 갖게 되니까요. 개인이 약하다는 말이 아니라, 무엇이든 합쳐지면 강해진다는 말입니다. 마치 한 방울의 바닷물과 같습니다. 그것은 실제로 바닷물이고 바닷물로서 갖추어야 할 모든 잠재력과 성질을 가지고 있지만 단지 한 방울의 물일 뿐입니다. 그때 누군가 그것을 바다에 떨어뜨리면 그 작은 물방울은 다시 바다가 되지요. 다시 바다가 되었으므로 이제는 그것이 일개의 작은 물방울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집단의식, 단체명상도 바로 이런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단체명상에 갈 때 자신이 순수한 마음으로 신이나 스승이 원하고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다른 사람과 같이 정진하려 하는 지를 분명히 해야 합니다. 사실 그건 스승이 원하는 길이 아니고 여러분이 원하는 길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부처가 되고자 하는 건 여러분입니다. 신과 다시 하나가 되고자 하는 것도 바로 여러분 자신이지요. 자아를 깨닫고자 하는 것도 여러분이고요.

그러니 자신이 원하는 모습이 되십시오. 신처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십시오. 기준을 높게 세우십시오. '그래, 나는 신이 될 거야.' 그리고 삶의 매순간 일상의 과정에서 모든 일을 신이 행하듯 하십시오. 그것이 여러분의 목표에 다가가는 방법입니다. 그 때문에 우리가 명상하고 계율을 지키고 채식을 하고 인내하며 모든 존재를 사랑하고 그들과 화합하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며 신(비록 작은 신이라 해도 아닌 것보다는 낫지요)처럼 훌륭해지고자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느 날 물방울이 다시 바다와 합쳐질 것입니다. 일단 바다로 들어가면 바다 자체가 되는 것이죠. 물이 이미 바다에 있어도 컵이나 비닐 봉지에 싸여 있어 바다와 분리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것이 업장이고 에고입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컵이 부서지고 봉지에 구멍이 뚫릴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다시 바다와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노력을 해야 합니다. 늘 모든 노력이 허사로 돌아가거나 업장 때문에 결과가 항상 똑같은 것은 아닙니다. 같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나요? 여러분이 이미 자기 인생의 행로를 바꾸려고 결심했기 때문에 같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바뀝니다.

그렇기 때문에 입문 이후에 여러분의 삶이 바뀌는 겁니다. 여러분이 자신의 본성과 다시 연결되고 신의 방식대로 살아가려고 노력하기 때문이죠. 여러분은 더 좋게 느끼고 스스로 더 가치롭고 더 진실되다고 느끼며 자신이 원하는 모습에 더욱 가까워진다고 느끼게 될 것입니다. 더 숭고하게 느낄 것이며 또 실제로 그렇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목표를 추구하고 그 기준으로 자신을 끌어올리고자 노력함으로써 신이 됩니다. 그것이 전부입니다.

여러분이 신이 되고 싶어 '나는 신이 되고자 한다. 나는 신이 되고자 해'라는 말을 주문처럼 왼다고 그렇게 되는 게 아닙니다. 그러면 그저 신이 되고자 하는 갈망만 더해질 뿐이고 평생 그렇게 갈망만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그저 행하십시오. 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그저 행하십시오. "나는 돈이 필요해"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그냥 가서 돈을 버십시오.

계속해서 바라기만 한다면 여러분에게 남는 것은 갈망뿐입니다. 무조건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 자신을 강요할 것이 아니라 왜 그런 지를 알아야 합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모든 것이 자신에게 돌아오므로 우리는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에 대해 좋게 생각하십시오.

그래서 무엇이 정말로 잘못된다면 최근에 노력을 덜 기울였는지 또는 어떤 부분이 부족한 지를 살펴봐야 하고, 지금은 그것을 원치 않지만 잃어버린 후에 후회하지는 않을지 자신의 내면을 점검해 봐야 합니다. 그러니 어떤 일이 악화되도록 놔두고 나서 후회하지 마십시오. 하지만 설사 일이 잘못되어 가고 있어도 여러분은 그것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신입니다. 그러니 훌륭해야 합니다. 또 스스로 고귀하게 느끼며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향해 정진해야 합니다. 자, 신이 되고 싶고 훌륭해지고 싶고 고귀해지고 싶다면 지금 바로 행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매일매일 더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자신이 생각하고 사랑하는 것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부부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부부는 서로 사랑하기에 서로 닮아갑니다. 그리고 개 주인도 자신이 애지중지하는 개를 닮아갑니다. 그러므로 신을 사랑한다면 신을 닮는 것이 당연합니다. 적어도 외면적으로는 그럴 것입니다. 그리고 아마도 내면적으로도 그럴 테지요. 내면이 외면을 변화시키니까요.

개나 고양이를 좋아하고 기르는 사람들은 성형수술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내면에서부터 서서히 변할 테니까요. 그들의 마음은 매일 자신의 개를 보고, 사랑해 주고, 관심을 쏟아주고, 같이 놀아주고, 걱정해 주고, 그리워하고, 생각하고, 꿈꾸고, 같이 식사하는데 몰입합니다. 초콜릿과 아이스크림을 같이 먹기도 하지요. 주인이 몇 번 빨다가 개도 한 번 핥게 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그렇지요. 사탕, 아이스크림, 초콜릿 등 뭐든 나누어 먹습니다. 샌드위치를 둘로 쪼개서 하나씩 나누어 먹기도 합니다. 어쨌든 애완 동물이나 배우자를 사랑해도 그들을 닮아갑니다. 그러니 신을 사랑한다면 신을 닮아 아름다워지는 것이 당연하지 않을까요?

신을 닮는다는 것은 외모가 신처럼 변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내면이 신을 닮아 신이 그것을 인정하게 된다는 것이죠. 스스로 좋게 느껴지고 다른 사람들이 신처럼 아름다운 우리 내면의 모습을 인지하기 때문에 우리 스스로 자신이 신임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외모도 변하지요.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입문을 한 직후에 알아볼 수 없게 변하기도 합니다. 모습이 완전히 달라지지요. 아기처럼 되고 아주 젊고 아름답고 매력적으로 변합니다. 반 시간 전에 입문식장에 들어올 때만해도 큰 소리를 지르고 의심을 해서 가까이 하기조차 어렵다고 느껴지던, 까다로운 그 사람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 사람도 입문식 후에는 아기처럼 보이고 천사처럼 보입니다. 마치 성형수술을 한 듯 모습이 딴판이지요. 말하는 방식과 걷는 방식, 얼굴 표정까지 바뀝니다. 얼마나 그것이 지속될 지는 의문이지만 입문식 직후에는 정말 그처럼 멋집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남녀 모두 수행을 할수록 더 아름다워집니다. 몇 달 후에 다시 보면 전혀 기억할 수 없는 사람들도 더러 있지요.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다가 오래간 만에 어떤 동수를 본다면 여러분은 "어, 어떻게 저 사저가 저렇게 아름다워졌을까? 생기가 넘치고 반짝이는 저 눈하며, 활기찬 미소와 탄력 있고 혈색 좋고 부드럽고 싱싱한 저 피부! 너무 달라졌어"라고 말하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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