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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일깨우는 말씀 [성경이야기] 노아의 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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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이(중국어로 ‘이브’와 발음이 유사함)와 대담한 이(중국어로 ‘아담’과 발음이 유사함)는 동산을 떠난 후 많은 자손을 낳았고 그들은 세계 각지로 뿔뿔이 흩어져 살았습니다. 세상은 점차로 혼란스러워졌고 사람들은 점점 나빠졌습니다. 그들은 신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고 신을 존경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들은 신이 바라는 삶의 방식을 무시하고 살았습니다. 즉 신의 계율이나 도덕에는 관심도 두지 않았지요. 아무도 신의 말에 귀기울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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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인간창조를 후회하다

그래서 신은 인간을 창조한 것을 후회하기 시작했습니다. 신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단 한 가지, 인류를 재창조하는 일뿐이었습니다. 신은 아주 화가 나서 온 세상을 파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결정은 신에게 많은 고통을 가져다 주었지요. 신은 인간만이 아니라 이 세상 전부를 파괴하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신은 세상에 홍수를 내려 모든 것을 덮어 버리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아주 선량한 사람이 한 명 있었습니다. 그는 신의 지시에 복종하고 신의 계율에 따라 살았으며 신을 매우 사랑했습니다. 신의 친구인 이 사람은 노아였습니다. 신은 노아에게 신의 계획과 대홍수에 대해 설명해 주었습니다.신이 노아에게 말하길, “나는 너와 네 가족을 구해 주고 싶다. 너는 네 가족이 전부 들어갈 수 있는 큰 방주를 만들어라. 여분의 공간이 있으면 몇몇 동물들도 실을 수 있다. 한 종류마다 암수 한 쌍씩을 싣도록 해라. 그러면 동물들이 번식할 수 있을 것이다”고 했습니다. 보다시피 신은 이렇게도 사려가 깊습니다! 만약 신이 노아에게 이렇게 시키지 않았다면 노아는 암컷 세 마리와 수컷 두 마리를 태웠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싸움이 나서 한 개의 알도 얻지 못했을지 모르죠. (웃음) 신은 또 말했어요. “오랫동안 먹을 식량을 실을 공간도 충분해야 한다.”


노아는 신의 지시에 따라 신의 말씀대로 방주를 지었습니다. 아주 많은 시간이 걸렸지요. 많은 이들이 와서 보고는 물었습니다. “지금 뭐하는 겁니까? 왜 이런 방주를 만드는 거에요?” 노아는 그들에게 신의 계획을 말해 주었지만 아무도 그의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모두 노아가 미쳤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일을 하다니 정신이 나간 게 틀림없을 거라 생각했지요. 연상이 되나요? 그도 그럴 것이 노아는 고원에 살았고 그곳은 바다나 강으로부터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이었으니까요. 수천 킬로미터나 떨어져 있는데 방주를 짓다니! 그들은 전부 “정말 멍청하군!” 하며 그를 비웃었습니다. 그러나 노아는 여전히 신을 믿었습니다. 그의 신념은 흔들림이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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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로 온 세상이 물에 잠기다

마침내 방주는 완성되었고 곧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노아와 그의 가족 그리고 새들과 다른 동물들 모두 방주로 서둘러 들어갔습니다. 그러자 신이 문을 닫으라고 했고 그들은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그들은 비가 퍼붓는 광경을 보았습니다. 비는 매일매일 그렇게 퍼부었습니다. 곧 모든 바다와 강물이 불어서 수위가 계속 올라갔습니다. 점차로 방주가 물에 떠올라 이리저리 떠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비는 그칠 줄 몰랐습니다. 드디어 모든 것이 물에 잠기고 가장 높은 산마저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살아남은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노아와 그의 가족, 동물들을 실은 방주만이 물 위에 떠 있을 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온 세상이 하루아침에 그렇게 된 것을 상상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차를 마시고 있었는데 갑자기 온 세상이 물바다가 되었다고 가정해 봅시다. 지붕 위로 뛰어올라가도 희망이 없지요. 가장 높은 산조차도 사라졌으니까요. 그 당시 세상은 아주 적막하고 쓸쓸하고 참담하기 그지없었습니다.


종국에는 비가 그치고 수위가 점차로 내려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물이 빠지자 방주가 산꼭대기에 정착을 했습니다. 얼마 후에 노아는 땅이 말랐는지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밖으로 나가기 전에 확인해야만 했던 겁니다. 그래서 그는 창을 열고 동물 한 마리를 내보냈습니다. 그러나 그 동물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물에 빠졌을지도 모르는 일이었지요. 비가 너무 오랫동안 왔고 숲도 다 망가지고 온통 진흙투성이었으니까요. 그래서 그는 비둘기 한 마리를 날려 보냈습니다. 그러나 땅이 충분히 마르지 않았는지 비둘기가 돌아왔습니다. 비둘기들은 다시 돌아오는 훈련이 되어 있지요. 노아는 문을 열어 비둘기가 안으로 들어오도록 했습니다.


얼마 후, 그는 비둘기를 다시 날려 보냈습니다. 이번에는 비둘기가 돌아올 때 풀잎을 입에 물고 왔습니다. 노아는 나무가 자라고 있으며 땅이 나갈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말랐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는 문을 열어 모든 이들이 나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가족들과 동물들은 너무나 기쁜 나머지 환호를 지르며 춤을 추었습니다. 그들은 너무 오랫동안 방주 안에만 갇혀 있어서 싫증이 났던 겁니다.


신이 노아에게 말했습니다. “이제 너는 방주를 떠나 새 삶을 살 수 있다.” 그들은 신의 가호에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많은 돌들을 주워 모아 아주 높은 대형 재단을 쌓았습니다. 그들은 음식을 마련해 신께 바쳤습니다. 그때 무지개가 나타났습니다. 그로써 신은 그분의 사랑을 보여준 겁니다. 신은 노아에게 다정하게 약속했습니다. “이제부터 다시는 세상을 파괴하지 않으리라.” 신의 이러한 언약으로 사람들은 새 삶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신이 왜 그렇게 했는지 압니까? 신이 인간을 창조할 때 인간에게 신의 영혼을 불어넣어 주고 신의 사랑과 지혜를 갖게 해주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인간이 그것들을 사용하고자 했을 때 이러한 품성들은 마음에 의해 걸러졌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좋게 작용하지 않으면 사랑도 줄고 나쁜 행위를 하는 데 그러한 품성들을 사용하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마음이란 것이 아주 중요한 도구인 셈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좋은 방향으로 작용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다르게 변합니다. 그래서 신은 인간이 아니라 단지 이 망가진 도구만을 파괴했습니다. 신은 그때 신의 행위가 정당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터무니없는 것이 아니었지요. 그렇지만 이처럼 아름다운 세상을 창조한다는 것은 아주 오랜 시일이 걸리는 일입니다. 이와 같은 지구를 만드는 데는 억겁의 세월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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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도 석탄에서 만들어진다

여러분은 이 지구가 처음에는 혼돈스러웠다는 것을 잘 압니다. 생명체도 없고 인간이나 동물도 없고 아무것도 없었지요. 마치 하나의 불덩어리 같았죠. 아무도, 아무것도 거기에선 살아남을 수 없었습니다. 오랜 시간─억겁의 세월─이 흐른 후, 지구의 표면이 식었습니다. 그러나 중심은 지금도 여전히 뜨겁습니다. 이따금 중심이 폭발하면 화산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뜨거운 용암은 돌과 광물을 녹일 수 있습니다. 그것들이 점차로 냉각되어 다른 종류의 광물이 되는 것입니다. 빨리 식는 것은 단단한 광물이 되고 보다 천천히 식는 것은 돌이 된다는 식이지요. 서로 다른 종류의 광물이라 해도 그것들은 모두 유사한 재질의 것들입니다. 그러므로 알다시피 나무가 오랫동안 압축되면 석탄이 될 수 있는 겁니다.


석탄이 오랫동안 압축되면 무엇이 될까요? (청중 대답: “다이아몬드요.”) 그렇습니다. 다이아몬드죠. 시커멓고 쓸모없는 광물이 값비싼 귀금석인 다이아몬드가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은 같은 요소로 구성되어 있는데 다른 압력에 의해 다른 것들로 변형된 것입니다.


우리 인간도 이와 유사합니다. 우리는 본래 동일합니다. 그러나 무엇이 될지는 우리의 노력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동일하며 우리 내면에 불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부처가 되느냐 마느냐는 스스로를 어떻게 단련시키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적당히 해서 우리 자신이 변화되기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단지 석탄처럼 되어 어두운 빛을 낼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이아몬드 또한 석탄에서 나왔습니다. 모든 귀금석들이 석탄이나 나무에서 만들어집니다.


이처럼 이 세상은 아주 오랜 세월에 걸쳐 창조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이 완전하지 않으며 때로 염증이 난다고 말합니다. 그렇지만 사실상 이 세상을 창조하는 일은 아주 힘들고 고달픈 일이었습니다. 모기나 파리 혹은 작은 곤충조차도 위대한 작품입니다. 창조주는 거대한 계획을 갖고 각각의 생물들을 특별한 존재로 만들었습니다. 비단 인간뿐이 아닙니다. 아주 작은 동물조차도 많은 시간 끝에 창조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을 파멸시킬 때는 신조차 번민에 휩싸였습니다.


그러나 일정 기간 도구를 사용한 후에는 그것을 버려야만 합니다. 오랫동안 차를 굴린 후에는 차가 낡아 못쓰게 되는 것과 같지요. 그걸 어찌하겠습니까? 폐차시킬 수 밖에요. 나중에 그것은 납작하게 눌려 금속 조각이 된 다음 다른 차의 부품이 되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될 겁니다. 이와 같이 이 세상도 파괴된 후에 다른 도구로 재창조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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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도구만 파괴되는 것이다

너무 오랫동안 쓰면 인간의 두뇌는 나빠집니다. 나쁜 영향을 긁어 모으기 때문이죠. 두뇌 속에 나쁜 정보가 가득 차면 사람도 나빠집니다. 얼마 후 너무 나빠져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그때는 없애고 다시 만들어야만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의 영혼은 영원토록 존재합니다.


신은 모든 이에게 살아 있는 사랑의 영혼을 주었습니다. 신은 그것을 도로 가져다가 다른 도구 속에 집어넣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도 아무것도 잃는 것은 없습니다. 손상되고 파괴되는 것은 도구이지 사람이 아닙니다. 영혼도 아니고 신도, 불성도 아닙니다. 이것이 우리가 죽었을 때 일어나는 일입니다. 만일 우리가 이 도구로부터 불성을 분리시킬 수 있다면 우리는 자유롭게 다른 도구를 찾아 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없다면 우리는 더 이상 붙들고 있을 수 없는 낡은 도구에 집착할 것입니다.


입문 후에는 신의 힘이 우리를 도와 우리의 도구를 수리합니다. 이때 수리되지 않는다면 죽은 후에 이 도구에서 영원히 벗어나서 새로운 유용한 도구를 찾을 수 있게 신이 도와줍니다. 더 좋고 더 완벽하고 더 유용하며 수리하고 보존하기도 더 쉬운 그런 도구를 말입니다. 그것이 전부입니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잃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여전히 똑같고 다만 도구만 새 것으로 바뀌는 겁니다.


그것은 우리의 차가 낡아 더 이상 쓸 수 없을 때 새것으로 하나 구입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마땅히 돈이 있어야만 합니다. 입문은 우리에게 ‘돈’을 줍니다. 즉 우리를 부자로 만들어 주고 나중에 새 도구를 살 수 있는 공덕을 줍니다. 우리가 그것을 처분하러 몰고 가야 한다 하더라도 당분간은 우리의 낡은 차를 수리할 수도 없고 그것을 팔 수도 없기 때문에 우리는 당분간 그것을 몰아야 합니다. 그래서 정업은 바꿀 수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새 것을 살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그것이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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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사람들이 수행할 때 이 세상은 구원될 수 있다

이 세상은 사실 대단한 것이 아니며 실제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것이 고칠 만하고 우리가 우리 자신의 도구를 수리할 수 있다면 전 세계가 파괴될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점차로 우리의 도구를 하나씩 고쳐나갈 수 있습니다. 한 예로 여러분이 자신의 차를 고쳤다면 다른 차도 수리될 수 있도록 견인하거나, 사람들을 태워 그들이 고장난 차를 몰다가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도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자신의 차를 먼저 구하고 그 다음 여러분의 좋은 도구를 이용해서 다른 이들을 데려갑니다. 그들의 차를 공항이나 수리공장으로 데려가는 거지요.


그러므로 많은 사람들이 수행을 한다면 이 세상은 파멸되지 않을 것이며 점차로 수리될 겁니다. 전 세계 인구중 일부만 수리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그러면 이들이 다른 이들을 이끌 것입니다. 모든 이들이 조금씩 자신의 몫을 짊어진다면 균형이 잡히고 모든 것이 괜찮아질 겁니다.
우리는 이 이야기 속에서 그 당시에 노아와 그의 가족을 제하고는 아무도 신을 믿고 따르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이 신이 전 세계를 파괴한 이유입니다. 만일 더 많은 가족들이 곳곳에서 신을 믿었다면 신이 그렇게 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오직 한 가족만이 있었기 때문에 그는 간단히 처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의 세상은 파괴되지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여러 사람들이 수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내 생각에 수행하기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잠시 수행한 후에는 나태해지고 이곳에 온 목적을 잊어 버립니다. 그들은 하찮은 것들을 놓고 다투고 무의미한 감정과 씨름하며 생사의 문제를 잊습니다. 우리는 우선 생사에 관한 우리의 신념을 굳건히 해야 합니다. 그럼 우리가 무엇을 하든 신을 잊지는 않을 겁니다.


우리가 다른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노아는 가족들, 즉 처자와 많은 동물들이 있었지만 신을 망각하지는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 점이 다른 이들과 다른 점이었지요. 다른 사람들에게도 배우자와 아이들과 일과 동물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완전히 그것에 집착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수행자들은 무엇이 가장 중요하고 그 다음이 무엇인지 알아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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