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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나는, 사람은 8시간을 푹 자야만 좋고 밤 동안 일하거나 너무 늦게 자거나, 잠을 제대로 못 자면 다음날 기분이 안 좋고 일하는 데도 지장이 있다는 깊은 고정관념을 지녔었다. 이런 개념들은 내가 군복무를 할 때까지 변하지 않았다. 그 당시 땅을 파는 일과 친먼의 외곽 섬들에서 전쟁 대비 작업을 했기 때문에 나는 종종 잠을 충분히 자지 못했다. 휴가 동안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가슴에 ‘휴가 배지’를 달고 더 오래 잤다. 그때 나는 매일 평균 다섯 시간을 잤다. 보다 더 조금 자기까지 했다. 그러나 군복무 2년 동안 내 마음과…
어느 날 내가 명상을 할 때 열 살배기 아들 녀석도 내 곁에서 함께 명상을 하고 있었는데, 남편이 이를 보더니 기분이 좋지 않았는지 투덜거렸다. “이 애는 너무 어리잖소? 그런데도 명상하도록 가르친 거요? 당신 보통 잘못한 게 아닌 것 같소. 나는 이런 모습이 영 마음에 들지 않아.” 그의 불평을 다 듣고 나서 화를 풀어 줄 요량으로 아들에게 말했다. “아빠가 명상하는 모습이 좋아 보이지 않다는구나. 이제 네 방으로 들어가거라.” 그런데 아들 녀석은 말을 듣지 않고 함께 명상하기를 구태여 고집했다. 할 수 없었다. 함께 명상을…
버스를 타고 시후에 단체명상을 하러 갈 때마다 버스 안에서 스승님의 비디오를 보는 것이 나는 매우 즐겁다. 그런데 나는 새벽에 일찍 일어나야 했기 때문에 종종 졸았다. 내면의 스승님께 이 문제를 해결해 주시길 기도한 다음에는 불충분한 수면 때문에 더 이상 초조해하지 않았고 하루 종일 정신이 맑았다. 나는 스승님의 축복에 매우 감사를 드렸다. 나는 멀미 때문에 버스 타고 다니는 것을 두려워하곤 했다. 예방약을 복용해도 두려움을 없앨 수가 없었다. 나는 심지어 시내에…
사랑! 자비! 존경! 축복! 조화! 행복! 무집착! 이렇게 세상을 살아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 모두를 위해 이 행성을 약간만이라도 개선시킬 수 있다면 얼마나 근사할까? 나는 우리가 우리 자신의 천국, 열반, 우리 자신의 정토를 만들 수 있다고 배웠다. 매일 명상함으로써 나의 세계는 더욱 좋아지고, 나의 천국은 더 커지고 계율을 지키기가 더 쉬워진다. 입문 초기에 좌절스럽고 동요스러운 때가 있었다. 나는 너무 지나쳤기 때문에 내 자신의 천국을 만들 수 없었다.…
내가 최근에 단체명상을 하러 지쿠 센터에 갔을 때, 예전에 내가 오토바이를 타고 센터를 다니던 일이 불현듯 떠올랐다. 특히 내가 기분이 좋지 않거나 어떤 장애에 직면했을 때 오토바이를 몰고 센터에 올 때 느꼈던 경험이었다.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센터에서 약 1km 정도 떨어진 곳에 다다르면 간헐적으로 스승님의 축복의 힘이 다가옴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센터 정문에 들아왔을 때는 아주 편안했고 즐거웠다. 우울했던 기분은 말끔히 사라졌고, 모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