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미 브로섬 팬텀 사저/ 호주 바이런베이ㆍ노던리버스(원문 영어)

나의 여동생은 세 번째 아이의 출산 예정일 몇 주 전 출산에 문제가 있다는 게 발견되어 서둘러 병원에 가게 되었다. 다행히도 아이는 축복 속에 건강하게 태어났다. 다만 출산할 때 비정상적으로 엄청난 양의 양수가 흘러 나왔는데, 이는 보통 아이의 기형 상태가 아주 심각하거나, 임신중독증(산모의 혈압이 너무 높아져 형성된 유독한 혈액이 아기의 몸에 흘러 들어가는 증상)에 생기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동생은 이 두 가지 경우 모두에 해당되지 않아서 의사도 어리둥절해했다.

아이는 한쪽 새끼손가락만 기형일 뿐 아주 건강하였다. 의사는 염색체 변이나 뇌 손상의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해서 검사해 봤지만 결과는 모두 정상이었다. 나중에 동생은 임신 기간 동안 아무 이유도 없이 기형아를 낳을까 봐 무서웠다고 내게 말했다. 그후 우리는 여동생의 집이 해로운 전자파에 노출된 위험지역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전자파로 인해 다른 생물들도 기형체를 낳았고, 최근 이웃에 태어난 7명의 아이 중 3명이 기형아였던 것이다!

아이가 태어나기 1주일 전, 나는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이가 물에서 온전치 못한 몸으로 고통스러워하는 꿈을 꾸었다. 잠을 깬 후 나는 예전엔 거의 못 느꼈던 심한 고통과 절망감을 느꼈고, 그 생생한 꿈이 온종일 나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 다음날 밤 다시 꿈을 꾸었을 때, 이번엔 아이가 온몸을 갖춘 모습이었고 악몽도 순식간에 사라졌다. 그 순간 나는 스승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자비로운 스승님은 내게 꿈에서 가슴 아픈 상황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기형의 몸으로 살아갔어야 할 아이를 구해 주신 것이다. 나는 가족의 업장을 없애 주신 스승님께 감사드렸다. 우리가 진정 모든 것을 스승님께 맡긴다면 스승님은 항상 우리를 돌보시며 우리의 업장을 없애 주실 뿐 아니라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까지 그 사랑과 은총을 베풀어 안전한 보호벽으로 우리를 감싸 주신다. 스승님은 정말 나를 진보하게 해주셨으며 항상 돌봐 주시고 보호해 주시기에 감사의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 뉴스잡지 139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