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이윤 사저/ 포모사 타이베이

어느 날 밤, 잠자리에 들기 전 나는 명상을 했다. 명상 중에 스승님은 나에게 다이아몬드가 세공되어 있는 팔찌를 보여주셨다. 빛나는 다이아몬드와 함께 반짝이는 금은 너무나 아름답고 고귀해서 나의 마음과 영혼에 감동을 주었다. 그 보석으로부터 방출되는 긍정적인 진동은 나를 온통 감동의 도가니에 몰아넣었고, 나의 마음을 따사로이 감싸 주었다.

천상의 보석 전시회가 열리기 전날, 명상 중에 똑같은 팔찌가 내 앞에 놓여있는 것을 보았다. 이때 그 보석은 광대하고 끝없는 우주의 한 가운데 있었다. 그 황금 팔찌는 아주 길고 긴 황금 궤도로 바뀌었다. 그 궤도 위에는 무수히 빛나는 행성들이 질서정연하게 정돈되어 있었다. 스승님은 내가 광대한 별들의 바다로 들어갈 수 있도록 동반해 주셨다.

그 여행은 나를 더 깨닫게 해주었고, 그 경험은 믿을 수 없을 만큼 경이로웠다. 팔찌 안에 새겨진 각각의 다이아몬드는 너무나 아름답게 빛을 발하는 행성을 나타내었다. 교통망과 같은 그 황금 궤도는 빈틈없이 그 행성 주위를 에워싸고 회전했다. 그 황금 궤도는 결코 분리될 수 없는 우주의 친밀한 형제애를 상징하고 있다.

스승님은 정신적 세계로부터 이 물질 세계로 이 진리를 이끌어 내셨다. 나는 비로소 스승님이 S.M. 천상의 보석을 왜 디자인하셨는지 이해하게 되었다. 스승님은 “우리는 모두 하나다”라는 것을 보여주고자 하셨던 것이다. 스승님은 나에게 우리의 진아의 지혜는 영원히 밝게 빛나는 다이아몬드와 같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셨다. 진리를 갈망하는 마음은 확고하고 변함이 없어야 한다. 세상의 문제들을 다룰 때 우리는 유연하고 순수한 그리고 부드러운 금의 특성을 지녀야 한다. 그러면 우리는 조화롭게 흘러갈 수 있고 어떤 상황에서도 서로 연결이 될 수 있다.

- 뉴스잡지 72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