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아직도 세상의 어떤 것에 집착한다면 우리는 어느 때나 실패의 그림자 안에 있게 됩니다. 우리는 오로지 전능한 힘, 내면의 스승, 그분께만 의지할 수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진정으로 두려움이 없고 편안하고 자유롭습니다.

나는 어린 시절부터 항상 사랑받는 신의 딸이었다. 다른 사람들이 강한 욕망과 열정을 갖고 있어도 갖지 못하는 것을 나는 많은 노력없이 어떤 방법으로든 가질 수 있었다. 그들 중 어떤 사람은 나를 시샘하지만 나는 그러한 것들을 자랑스러워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나는 그러한 모든 것들이 내가 아닌 내 마음 속 깊은 곳에 있는 신에게서 나온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매순간 내가 그러한 것에 집착하거나 그런 것에 의지한다면 혹은 내가 신께 감사하지 않거나 신의 사랑을 잊는다면 신은 신과 나 사이에 있는 모든 장애물을 없애버리기 위해 그것들을 나에게서 떼어 놓을 것이다. 신은 끝없는 인내심으로 나를 가르친다. 나의 눈물과 슬픔에도 불구하고 정말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내가 알도록 하고 더욱 신에게 가까워지도록 만든다. 신이 내 감사를 필요로 할 만큼 속이 좁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만약 내가 신보다 다른 어떤 것을 더욱 사랑한다면 그것은 신과 나 사이를 갈라놓는 방해물이 될 것이다.

그래서 매번 신은 나의 손에서 어떤 것들을 가져간다. 그리고 그 속에는 신의 자비와 연민 그리고 신의 은총이 깊이 숨겨져 있다. 성경에도 씌어져 있다. “신이 문을 닫는다면 신은 너를 위해 다른 문을 열 것이다.” 스승님도 우리에게 왕과 한 여인에 관한 얘기를 해주셨다. 왕은 그녀에게 그녀가 원한다면 궁전 안의 어떤 것도 선물로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총명한 여인은 바로 왕을 선택했다. 왜냐하면 그녀가 왕을 갖게 된다면 왕국 전체를 갖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모든 것을 놓아버리고 오직 신에게 의지하면 신이 창조한 모든 것을 얻게 되는 것과 같다.

스승님이 언젠가 우리에게 말씀하셨다. “여러분이 선함과 올바름을 수행한다 해도 여러분을 공격하고 본연의 목적에서 벗어나 다른 방향으로 가게 하려는 부정적인 힘이 항상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제하고 우리의 생활을 점검하기 위한 많은 원칙과 결의가 요구됩니다. 그래야 여러분이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더라도 후회하거나 불평하지 않고 늘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장애와 달갑지 않은 그 어떤 것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진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옳은 일을 계속 함으로써 스스로 진보합니다. 그것이 옳은 일이기에, 그것이 우리가 항상 양심의 명령 또는 신의 섭리라고 말하는 이 세상에 대한 도전이기에 그렇게 우리 스스로 진보하는 것이 우리가 모든 차이와 칭찬 그리고 비난을 초월하여 고귀한 존재가 되는 방법입니다.” (즉각 깨닫는 열쇠 5권 - 1993. 6. 5. - 에서 발췌)

나는 우리가 살아 있는 스승께 입문한 이상 늘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가 수행에 진지하지 않고 그 길에 대한 굳은 신념과 신실함도 없으며 스승님이 우리에게 주신 법문의 가치를 모른다면 우리는 모든 시련을 극복하지 못할 것임을 알고 있다. 나는 신께 눈물로 간청했다. “제발 이 세상의 중생들에게 그렇게 엄격하지 마세요. 입문한 사람들이 수행의 길에서 멀어지는 것은 슬픈 일이니까요.”

하지만 난 이 엄격하고 힘든 수업 그리고 눈물과 고통을 통해 신의 무한한 사랑을 받았다. 내가 올바른 쪽에 서 있기에 온 세상을 마주 대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 나는 내가 전에도 그렇게 할 수 있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스승님께선 황금시대가 곧 올 것이라고 자주 말씀하신다. 나는 성경에서 황금시대에는 사람들이 신과 직접 의사 소통할 수 있다고 배웠다. 우리가 진정으로 신에게만 의지하고 무한한 지혜의 가르침을 직접 배우고 이 세계와 용감하게 맞부딪칠 때, 우리는 바로 지금 황금시대에 있는 것이다!

- 뉴스잡지 75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