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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을 감미롭게 만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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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삶에서 여러분의 아내가 가장 중요한 여인이고 나는 그저 여러분의 선생일 뿐이라는 것을 확실히 하십시오. 부디 그 사실을 분명히 하십시오. 여러분이 아내를 가장 사랑한다는 사실을 아내가 확실히 알도록 하세요. 날마다 그것을 보여주고 말하세요. 아내가 좋아하는 것을 사 주고, 색다른 장소로 데려가 주세요.

명상 시간을 제외하곤 아내에게 주의를 기울이세요. 관심을 갖고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서 그것을 해주려고 노력하세요. 늘 정답고 감미롭게 말한다면 아내는 당신이 향상되었으며 이전보다 더욱 아내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겁니다.

그렇게 하면 여러분의 아내는 나를 싫어하기보다는 나에게 더욱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 그건 여러분에게 달려 있습니다. 그녀를 나의 친구로 만드느냐 적으로 만드느냐는 여러분에게 달려 있습니다. 아내를 나무라지 마세요. 나는 그녀를 나무라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재치 있게 해야 합니다.


배우자에게 세심하라wk.jpg

여자들은 모두 다른 여자들을 싫어합니다. 그 여자가 누구든지 간에 말입니다. (웃음) 자신의 남자가 딴 여자에게 관심을 가지면, 그 대상이 살아 있는 부처라 해도 싫어하게 됩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그것을 극복해야 합니다. 그녀에게 알려 주세요. "이건 다른 문제야. 난 당신을 더 사랑해"라고요. 말로만 하지 말고 직접 보여줘야 합니다. 직접 보여주세요.

그리고 그녀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살펴서 온갖 방법으로 그녀를 만족시켜 주세요. 나를 따른 이후로 더 나은 남편, 더 사랑이 넘치는 사람이 되었다는 걸 보여주세요. 그렇게 한다면 그녀는 더 이상 나를 미워하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관심을 가지고 이렇게 말할 겁니다. "아, 이 여자가 정말로 내 남편을 빼앗아 갈려는 게 아니라 더 좋은 남편이 되도록 도와주는구나."

실제로 그것이 나의 목적입니다. 여러분은 그것을 행동과 말로써 보여줘야만 합니다. 그녀를 사랑한다고 말해 주세요. 보석을 사 주고 꽃을 사 주고 외식을 시켜 주고 다시 데이트를 해보세요. 마치 그녀를 처음 만났을 때처럼 그녀가 아름답고, 당신이 그녀를 사랑하며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도록 해주세요. 여러분 모두가 이렇게 한다면 어떤 여자도 더 이상 나를 미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여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이 남편들에게 소홀하기 때문에 그들이 나를 미워하는 것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건 좋아요. 하지만 여러분은 남편을 전보다 더 사랑해야 하며, 보다 더 세심하고, 사랑이 넘치며, 참을성 있고, 부드럽고, 보다 상냥해야 합니다. 그렇게 한다면 남편들은 나의 가르침이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준다는 것을 알 겁니다. 왜냐하면 여러분들이 더 나은 사람, 보다 나은 식구, 보다 사랑이 넘치는 사람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대체 누가 나를 미워하겠습니까?

이건 여러분의 문제입니다. 여러분의 가족이 나를 미워한다면 그건 모두 여러분의 잘못입니다. 난 결코 그들을 탓하지 않습니다. (박수)


우리 수행 단체를 가족들에게 이해시켜라wk.jpg

단체명상도 그렇습니다. 여러분의 아내, 남편을 포함한 많은 가족들은 여러분이 이 단체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의심합니다. "주로 집안에서 지내던 사람이 왜 이제는 그 단체에서 지내는 걸까? 도대체 뭐하는 단체일까?" 등등.

to12.jpg그러니 때로는 여러분의 가족을 초대해 보세요. 오라고 강요하지는 말고 단지 그들을 자랑스레 여긴다고 말해 주세요. 예를 들어 아내에게 이렇게 말하세요. "당신은 참 아름다워! 난 다른 동수들에게 당신을 자랑하고 싶어. 이렇게 아름답고 나에게 잘해 주는 아내가 있다는 것을 말이야. 게다가 많은 번거로움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채식 식품을 사서 직접 요리까지 해주니 난 당신이 너무나 자랑스러워. 너무도 고마워. 당신을 센터의 다른 동수들에게 자랑하고 싶어. 내가 이미 당신 얘기를 해서 모두들 알고 있지. 당신이 그토록 훌륭하고 채식 요리도 잘 해준다는 걸 말이야. 그들 모두 당신을 알고 싶어해. 한번 같이 가 보자구."

그렇게 해서 아내가 오면 모두가 환영하는 겁니다. 그러면 모두가 명상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남녀에 관련된 어떤 일도 없다는 걸 아내가 알게 될 겁니다. 그러면 아내는 그렇게 불안해 하지도, 여러분이 여기서 하는 일에 대해 걱정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할지 알아야 합니다. 사람들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만일 그들을 납득시키려 애쓰며 이곳에 오도록 강요한다면 그들은 이렇게 생각할 겁니다. '아, 그가 그 여자의 단체에 나를 가입시키려 하는구나.' 그런 식으로 하지 마세요. 이건 다른 겁니다.

이렇게 말하세요. "난 당신이 자랑스러워. 당신은 너무 아름다워. 매일 더 아름다워져. 난 당신이 참 좋아. 너무너무 사랑해. 당신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같이 한번 가 보자구. 많은 이들이 당신을 보고 싶어해." 등등 말입니다.

예를 들자면 그런 겁니다. 그런다면 아내가 언젠가는 올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엔 해로울 게 전혀 없고, 당신이 집에서 그렇게 나아지고 더 애정이 깊어진 걸 아내가 안다면, 누가 여기 와서 입문하길 거부할 것이며 누가 날 미워하겠습니까? 그러니 양쪽 다 사랑과 보살핌과 지혜로써 대처해야 합니다. (박수)

망언을 하지 마세요. 배우자가 어떻든 간에 그를 칭찬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도 어느 정도의 좋은 점은 가지고 있습니다. 자기 아내나 남편의 좋은 점을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그냥 앉아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비판만 할 게 아니라, 배우자가 긍정적 품성을 더욱 계발하도록 북돋아 주십시오.

어려움이 좀 있을 경우 가장 좋은 첫째 방법은 입문하지 않은 가족을 다른 입문자 가족에게 소개시켜 주는 겁니다. 그리고 같이 밖에 나가세요. 스승의 가르침에 대해서도 입문에 관해서도 전혀 언급하지 말고요. 그저 그들이 서로 익숙해져서 서로 말하게 될 때까지 기다리세요. 그렇게 하면 그들은 이해할 것입니다. 입문하지 않은 가족에게 스승을 소개하기 힘들 경우 이것이 첫 번째 단계입니다.


사랑이 넘치고 안정된 관계를 키워 나가라 wk.jpg

하나 더요. 내 생각에 가장 큰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은 여러분들이 입문 후에 가족들, 특히 아내나 남편으로부터 멀어지려는 경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입문 전에는 더 많이 안아 주고 보다 정답고 더 많은 관계를 가졌을 겁니다. 이제는 갑자기 아무것도 안 합니다. 아수라 감정 같은 데 빠질까봐 두려운 거지요. 그러면 안 됩니다. 안 돼요.

명상하고자 한다면 아내나 남편에게 먼저 말하는 게 좋습니다. 명상 전에 아주 다정하게 한 번 안아 주거나 친근하게 말하세요. "나 이제 한 시간이나 반 시간 정도 명상할 거야. 하지만 내가 꼭 필요하고 날 보고자 하거나, 와서 날 안고 싶다면 그렇게 해. 안 그러면 난 조용히 명상 좀 하고 싶어."

명상 전에 좋고 다정한 관계를 가지고 친근한 말을 건네세요. 그러면 배우자는 '괜찮아, 그는 여전히 나를 사랑해. 그녀는 여전히 날 원해. 지금 그녀는 단지 휴식을 취하려는 거야. 그래서 정신적인 면을 비춰 보고 육체적, 정신적으로 더 나아지려는 거야. 일이나 사업에 더 집중할 수도 있을 테지.'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런 식으로 설명해 주어야 합니다. 여러분에게 명상이란 일종의 휴식 시간이란 것을요. 하지만 그 이전에 서로 사랑하고 있으며, 서로가 여전히 상대 배우자를 충분히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명상 후에 가서 다시 안아 주고, 다정하고 친근하게 말을 건네세요. 배우자가 자신이 사랑받고 있으며 아름답다고 느끼고, 평화와 안정을 느끼게 해주는 다정한 포옹이나 몸짓이나 말을 건네세요.

직장에서 돌아와 씻고 난 다음 두부를 좀 먹고 이제 "명상 시간이야. 나 건드리지 마, 난 성스러워!" (웃음) 그리곤 배우자를 한번도 거들떠 보지 않지요. 처음엔 하루 종일 일하고 집에 돌아와 식사를 마치고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스승님이 '식사 시간에는 말하지 말라'고 했기 때문이죠. (웃음) "이제 명상 시간이야. 명상 시간에는 말해선 안 돼. 명상 후엔 에너지를 낭비하지 마. 말도 해선 안 돼." 그리곤 연이어 취침 시간이 되지요. "말하지 마." (웃음)

내가 만일 당신의 아내나 남편이었다면 당신을 내쫓아 버렸을 거에요. (웃음) 단체명상에 참석 못하게 하는 것 따위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여러분은 인간이 되어야 합니다. 유머 감각도 있고, 다정하고, 생기 있고, 활발해야 됩니다. 입문 후에 나무, 돌, 식탁이나 나무로 된 부처가 되는 게 아닙니다. 누가 그런 부처를 좋아하겠어요? 나는 싫습니다. 아주 평범해지세요. 이전보다 나아지세요. 그게 내가 바라는 바입니다. (박수)

여러분 모두 내 말뜻을 아주 잘 이해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자기가 그 사람의 처지가 되어 본다면, 나에게 와서 무엇을 할지 물어볼 필요가 없습니다. 다정한 사람, 자기를 버리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십시오. 그러면 당장 알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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