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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감응

퍼시트 선사 기간 중 스승님께서 내리신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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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수행자 C. 스라다푸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원문 인도네시아어)

선사가 처음으로 열린 퍼시트는 바깥세상의 오염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으로 언덕에 위치한, 시원하고 아주 근사한 곳이다. 수라바야, 자카르타 그리고 발리로부터 온 동료수행자들은 이곳을 좋아했다. 그 당시 거기서는 중국과 중동지역 사람들의 신년 축하행사도 벌어지고 있었다.

아침에 우리는 탁트인 맑은 공기속에서 명상을 했는데 그곳에서 우리는 시원한 산들바람을 맞으며 산에서 들려오는 부드러운 폭포 소리와 함께 새 소리 그리고 귀뚜라미 우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이런 아름다운 음악소리를 배경으로 우리는 깊은 명상을 할 수 있었으며 스승님과 하나임을 느낄 수 있었다.

오후 마지막 명상시간에 우리는 모두 신실한 마음으로 명상을 했는데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스승님이(화신의 모습으로) 매우 우아한 자태로 정면의 단상에 모습을 나타내셨다. 아, 스승님, 우리쪽을 향해 걸음을 옮기시면서 당신은 열 분 이상의 화신으로 나투셨습니다. 그리고는 우리 형제자매들을 두루 바라다보시는 듯 일렬로 서 계셨습니다.

사랑하는 스승님, 전에도 여러 번 당신의 화신을 봤지만 한 장소에 여러 화신으로 나투신 모습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처음에 당신은 하얀 드레스를 입고 계셨는데 나중에는 빨간 드레스로 바뀌었지요. 당신은 단상에 서서 우리 각자에게 스승님의 축복이 담긴 자그마한 은빛 선물 꾸러미를 던져 주셨습니다.

그런 다음 잠시 후에는 흰색과 금색으로 된 드레스를 걸치고 매우 우아한 모습으로 아름답게 장식된 의자에 앉아 계셨습니다. 미소를 머금은 당신의 아름답고 기품있는 자태는 그야말로 여왕 중의 여왕같아 보였습니다. 나는 너무나 행복하고 환희에 젖어 나의 온몸이 황홀경에 빠진 듯 했습니다. 나는 그저 울음을 터뜨릴 수 밖에 없었는데 열심히 명상하고 있는 다른 동료수행자들을 방해할까 염려스러워 명상홀을 나와 방으로 가서 줄곧 울었습니다. 잠시 후, 명상홀로 되돌아 와 보니 당신께서는 여전히 우리와 함께 계셨습니다.

스승님, 당신은 비록 멀리 떨어져 계시지만, 신실하고 진심으로 신의 왕국을 찾으려는 우리를 위해 선 기간 동안 이곳에 오셔서 우리 모두를 축복하여 주심으로써 당신의 가없는 사랑을 보여 주셨습니다.

- 뉴스잡지81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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