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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감응

스승님은 모든 일을 돌보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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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수행자 양신쟝/ 중국 본토


스승님의 변화무쌍한 사진

입문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영적 수행에 별 성과가 없던 터라, 나는 방해받고 싶지 않은 마음에 가족들이 맘대로 내 침실에 들락거리지 않도록 부탁했다. 그러나 내 수행에 호기심이 많았던 동생은 내가 일하러 나가 있는 동안 잠을 잔다며 종종 내 침실에 들어오곤 했다. 그러다 그는 뜻밖에도 신기한 영적 체험을 많이 하게 됐다. 이런 줄도 모르고 나는 그에게 “쓸데없이 내 방에 들락거리지도 말고, 내 책을 훔쳐보지도 마라! 때가 되면 읽게 해줄 테니까”라고 말하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마침내 기쁨을 참지 못하고 이렇게 털어놓았다. “형, 형 방에 있는 스승님의 사진이 변하는 것을 보았어. 어떤 때는 흰 수염이 길게 달리기도 하고 어떤 때는 머리를 삭발한 모습이 되기도 하고, 또 부처상으로 변하기도 해. 어떻게 그럴 수 있지?”

나는 너무나 당황했다. 입문한 나도 이런 경이로운 체험을 하지 못했는데 어떻게 입문도 하지 않은 동생이 이런 초자연적 현상을 볼 수 있단 말인가? 며칠 후 동생이 행복이 가득한 얼굴로 다시 말했다. “요즘엔 형 스승님이 매일 밤 꿈에 나타나서 같이 천국으로 놀러가 그리고 이젠 눈을 감자마자 지혜의 눈 부근에 붉은 빛의 고리가 나타나. 내가 채식을 해야 된다고 생각해?”

스승님의 사랑과 축복으로 동생은 나와 함께 자주 채식을 한다. 그렇게 좋아하던 담배도 끊었다. 이젠 스승님을 따라 영적 수행을 시작할 그 때를 기다리고 있다.


스승님의 기적 같은 견본책자

음력설 기간에 시후센터에서 열린 선사에 갈 수 없었기에 집에서 명상을 하기로 했다. 경이로운 내면의 빛과 소리를 즐기고 있던 중 누군가가 방문을 ‘쿵쿵’ 두드리는 소리에 현실세계로 되돌아왔다. 늘 상냥하고 얌전하던 누나가 그날은 그녀답지 않게 쏘아붙이며 “왜 채식을 한다고 고집 피우고 또 왜 식구들이랑 음력설을 같이 지내지 않는 거야?” 하며 질책했다.

처음에는 영적 수행자가 쉽게 화를 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며 참으려고 애를 썼다. 그러나 계속 귀찮게 해서 이렇게 대꾸했다. “생선이랑 고기 요리로 가득한 식탁을 보면 머리가 아프고 구역질이 난단 말이야. 왜 나를 이렇게 괴롭히는 거야? 누나가 나를 진정으로 생각한다면 제발 내가 선택한 것을 방해하지 말아줘.”

며칠 후 누나가 느닷없이 또 왔다. 집에 들어서자마자 기쁨에 들떠 말하길 “네가 기뻐할 이야길 해주려고 해” 하였다. 전에 내게 한 말과 행동이 아직도 맘에 걸려 시무룩한 얼굴로 물었다. “기뻐하다니 뭘?” 누나는 나와 다투고 난 뒤 집에 돌아가서 자려 했는데 아무리 애를 써도 잠을 이룰 수 없었다. 그래서 내가 하는 것처럼 다리를 틀고 앉아서 명상을 해보았다고 한다. 뜻밖에도 지혜안에 빙글빙글 또는 원 모양의 금색 빛이 나타났고 엄지손가락 크기만한 어떤 작은 것이 중앙에 있었다. 누나는 꿈을 꾸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매형을 당장 깨워서 그도 뭔가 보았는지 물었다. 하지만 매형은 누나가 잠꼬대를 한다고 생각했는지 이를 무시하고 그냥 자는 것이었다. 누나는 꿈을 꾼 것이라고 믿을 수 없어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려고 다시 눈을 감았다. 작은 황금빛 고리가 다시 나타났다.

다음날 누나는 호기심이 나서 내가 전에 주었던 견본책자를 읽기 시작했다. 책자를 읽는 데 몰두하고 있을 때 기공을 수련하여 심령치유력을 가진 동료가 지나가다가 견본책자에서 믿을 수 없는 힘이 솟아나는 것을 느꼈다. 그 동료는 곧바로 누나에게 말했다. “이 책 표지의 스승님은 대단히 높은 수준의 스승임이 틀림없어. 그 분의 힘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것 같아.” 그리고는 스승님의 견본책자를 구할 수 없겠느냐고 물었다. 그때서야 비로소 누나는 스승님이 진정 살아 있는 부처임을 이해하게 되었다.

스승님, 당신의 세심한 배려에 정말 감사합니다! 당신은 입문제자인 저를 보살필 뿐 아니라 제가 무관심했던 가족들까지 보살펴 주십니다. 스승님께서 그렇게 해주시니 나는 아무런 두려움 없이 수행에 정진할 수 있습니다.

- 뉴스잡지 61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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