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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감응

내면의 천국을 마음껏 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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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수행자 요우/ 포모사 지아이

입문하기 전 나는 한 도교사원에서 봉사하면서 종종 명상했다. 한 번은 친구와 차를 마시면서 잡담을 나누었는데 그때 그가 칭하이 무상사의 최고의 축복의 힘에 대해 언급했다. 그날 밤 명상하는 동안 나는 마음속으로 조용히 기도했다. “칭하이 무상사여, 우리가 사제간의 인연이 있다면 부디 천국을 체험케 하는 축복을 내려 주소서.”

기도를 마치자 몸 전체가 평안해지더니 나는 마치 사랑의 바다에 잠긴 듯 도취되었다. 삼매에서 깨어났을 때 한 시간 반가량이 지났다는 사실을 알았다. 하지만 짧은 순간처럼 느껴졌다. 엄청난 축복의 힘에 놀라움을 금치 못해 나는 그 다음날 아침 일찍 친구(관음법문 수행자)에게 전화를 해서 스승님한테 입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입문한 후로 명상 중에 종종 스승님의 축복을 받았다. 그래서 아내에게 말했다. “당신을 사랑하기에 당신을 포기할 수 없소. 우리가 영적 수행의 길을 가고자 한다면 최고의 방법으로 수행해야 하며 우리들을 해탈로 인도해줄 깨달은 스승을 따라야 하오. 제발 하루빨리 채식으로 바꾸고 입문하도록 해요!”

아내는 온갖 구실을 붙여 채식하기를 거절했다. 그래서 나는 그녀를 그냥 내버려둘 수밖에 없었다. 며칠 후에 그녀가 돼지갈비로 국을 한솥 끓였다. 그러나 그녀가 국을 마셨을 때 마치 사람고기를 먹는 느낌이었다. 다음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이것을 보고 내가 아내에게 때가 됐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렇게까지 되었으니 채식을 시작하고 입문준비를 하겠어요.”라고 했다.

입문한 이후로 우린 아주 좋은 체험을 했으며 선 행사 기간 동안에 특히 좋은 체험을 했다. 한 번은 용선축제 선삼기간 중 아내는 야외명상홀 뒤편에서 명상하고 있었고, 스승님은 연단에서 명상하고 계셨다. 아내가 갑자기 스승님을 보고 싶어 눈을 떴더니 그녀 앞에 있는 전 동수들과 나무가 은빛으로 물결치는 바다로 변해 있었다. 오색 찬연한 황금빛 불꽃이 스승님의 양 어깨에서 솟아올라 머리를 둥글게 에워쌌다. 그 불꽃은 아주 생생했으며 뜨거운 것처럼 보였다. 그래서 아내는 스승님이 완전히 깨달은 존재라고 깊이 믿게 되었다.

최근 크리스마스 선삼 때 나는 주방에서 들려오는 불찬 테이프 소리를 들으며 무아지경 속에서 그저 법열에 잠겨 있었다. 그때 갑자기 휘황찬란한 천국의 빛이 나타나 센터에 흘러넘쳤다. 그 찬란한 천국의 빛 가운데서 도교에서 말하는 태초의 천주(天主)님이 설법하러 강림하시는 것을 보았다. 서방으로부터 보리달마가 그분을 따라왔으며 뒤이어 관음보살도 와서 그곳에 감로수를 뿌렸다. 시방세계 불보살의 자비로운 축복에 내 눈에는 눈물이 고였다.

나는 인연 있는 사람들이 입문해서 관음법문을 수행하기 바란다. 스승님과 더불어 수행함으로써 우리는 천국이 우리 내면에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 뉴스잡지 55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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