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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감응

신비하고 성스런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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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그룹/ 미국 산호세(원문 영어)

산호세 명상센터는 거대한 수풀 언덕에 자리하고 있다. 주위 이웃들의 말에 의하면 이 지역은 문명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라고 한다. 돌출한 화강암석 부근에는 백 년도 넘은 거대한 나무들이 우거져 있고 봄이 되면 산 전체가 다채로운 꽃들로 뒤덮인다. 이 지역의 신비하고 성스런 분위기는 우리의 마음을 반영해 주기도 한다. 스승님은 정말로 산호세 동수들에게 영적인 진동이 충만한 ‘불국토’를 선사하셨다.

어느 날 아침 일찍 우리는 명상하는 장소가 있는 언덕을 내려갔다. 한 미국인 이웃이 우리에게 기쁘게 인사를 하며 언덕 위에 뭔가 있는 것을 못 보았는지 물었다. 우리는 아무것도 못 봤다고 대답했다. 그는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가 아침 일찍 마구간을 돌아보기 위해 나왔다가 하늘에서부터 우리 센터를 비추는 밝은 빛을 보았다. 그는 이전에 그처럼 강렬한 빛을 본 적이 없었다. 너무 밝고 수정처럼 맑아서 마치 그가 땅에서부터 들어올려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처음에 그는 경찰 헬리콥터의 헤드라이터가 아래를 비추고 있는 걸로 생각했었다. 그러나 이 빛은 그보다 천 배나 더 밝은 빛이었다. 게다가 하늘에서 들려오는 소리도 헬리콥터의 소리와는 달랐다. 왜냐하면 다소 확산되면서 온화했기 때문이다. 그 기적 같은 광경을 카메라에 담고자 집으로 달려가 카메라를 가지고 나왔을 때는 이미 그 빛은 처음 나타났을 때처럼 아주 순식간에 사라져 버리고 없었다.

아침에 그가 아내와 아이들에게 그 이야기를 들려주자 그들은 놀라는 한편 기뻐하기도 했다. 그는 그 빛이 예수의 화신이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우리에게 그 현상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었다. 우리들 중 한 사람이 “축하합니다.”라고 대답한 후 우리는 이웃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헤어졌다. 우리는 오는 동안 내내 법열로 충만했으며 스승님의 사랑과 힘에 깊은 감사를 드렸다.

1995년 9월 마지막 주쯤, 우리는 산호세 명상센터를 방문한 관음사자와 함께 특별 집단명상을 했다. 명상하는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기침이 나오는 사람은 자발적으로 명상홀 밖으로 나가 명상하도록 했다. 그들 중에는 어린 동수 마가 있었다. 명상이 끝나갈 무렵 밖에서 명상하고 있던 동수들이 하늘에서 우리 명상센터를 비추는 아주 밝은 빛을 보았다. 전에 우리 이웃이 보았던 것과 똑같은 빛이었다. 그 빛은 명상홀에서부터 도서관, 어린이 방으로 움직이다가 다시 명상홀을 비추었다. 그리고는 사라져 버렸다.

마는 흥분되고 엄숙한 얼굴로 마와 다른 동수들이 그들 두 눈으로 분명히 보았던 그 광경을 나에게 말해주었다. 마의 얼굴은 아직도 그 성스런 빛이 반사되는 듯 빛나고 있었다. 우리는 너무나 행복에 겨워 눈물이 쏟아질 것만 같았다.

- 뉴스잡지 54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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