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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감응

저절로 터지는 폭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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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 동료수행자 스/ 포모사 타이베이
기록: 포모사 타이베이 뉴스그룹

얼마 전 가까운 동료의 아버님이 돌아가셨다. 그녀는 아주 효녀였으며 자신의 아버지가 더 좋은 곳으로 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랐다. 이를 알고 있던 나는 그녀의 아버님 시신 옆에다 스승님의 불찬 테이프를 틀어놓고 장례식 때는 채식만 올리기를 권했다. 내 친구는 스승님을 믿지는 않았지만 내가 해보라는 대로 따랐다.

그러나 그녀의 가족들은 채식을 허락지 않았으며 결과적으로 그날 밤 가족 중의 한 꼬마가 꿈을 꾸었는데 그의 할아버지가 토하면서 가족들에게 고기 제물을 올리지 말라고 했다. 왜냐하면 그가 그 제물을 받을 때마다 구토가 나고 괴로웠기 때문이다. 그 다음날 꼬마가 가족들에게 꿈 얘기를 했지만 그들은 반신반의하면서 무당에게 자문을 구했다. 가족들은 무당에게서 “칭하이 무상사가 당신의 아버지를 서방정토로 데려갈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받은 후 그 꼬마의 말을 믿고서 채식으로 장례식을 치르기로 했던 것이다.

더욱이 장례식 후 49일째 되는 날 아침, 가족들이 제를 올릴 때 폭죽을 터뜨릴 준비가 이미 되어 있었던 것이다. 예정된 시간이 되기도 전에 주위에 사람이나 가연성 물질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폭죽은 저절로 터졌다. 더더욱 불가사의한 것은 위에서부터 아래로 터졌다는 것이다. 전 가족은 너무 놀라고 신기해서 즉시 무당에게 물어봤다. 그의 답은 “49일 전에 당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칭하이 무상사가 그를 데리고 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는 여기의 시끄러운 분위기를 좋아해서 조금만 더 머물기를 칭하이 무상사께 간구했다. 방금 전의 폭죽은 당신의 아버지가 서방세계로 데려가기 위해 온 칭하이 무상사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하면서 터뜨린 것이다.”

언젠가 스승님께서 “여러분이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여러분의 친척이건 아니건 단지 여러분이 그에 대해 동정어린 한 생각만 해도 스승은 그들을 돌봐줄 것이다.” 그러므로 입문하지 않은 사람들, 평생 고기를 먹어왔던, 결코 수행해 본 적이 없는 그런 사람들조차도 그의 친지가 입문한 수행자이기 때문에 이로움을 얻게 된다.

- 뉴스잡지 44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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