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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감응

전능한 부처와 그녀의 무한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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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수행자 스/ 포모사 타오웬

몇 년 전 나의 남동생은 스승님께 입문을 했다. 그후부터 그는 나를 설득하기 시작했다. 수년간 헌원황제교의 추종자였던 나로서는 그가 하는 말에는 관심도 없었으며 채식주의에 대해서도 못마땅했다. 우리 집안의 어른들께서는 사찰에 가서 신에게 절도하곤 했지만 그들 중 누구도 믿지 않았다. 나의 남동생은 가족들의 무지로 인해 그들의 경멸을 부추길까 염려해서 스승님과 관계된 어떤 것도 집안에 두지 않았으며, 나에게 단지 말로써만 스승님의 가르침에 대해 아주 열심히 소개했었다. 그러던 중 나는 어느 날 밤 꿈속에서 한 불상을 보았는데, 그것은 내가 어느 시골 사찰에서 예배드렸던 불상과 꼭 같은 것이었다.(나의 가족들은 일요일에 종종 이 사찰을 방문했었다.) 그런데 갑자기 붓다의 머리가 사라져서 두려움에 떨고 있을 때, 나는 법복을 입은 한 연약한 비구니가 불상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 그러고 나서 그 붓다의 머리는 다시 나타났다!

어느 일요일 나는 남동생의 권유에 못 이겨 미아오리 시후센터로 갔다. 그곳에서 나는 황금빛 찬란한 어떤 건물도 보지 못했다. 단지 사방에 정돈된 대나무와 흐르는 시냇물 소리, 여기저기에 세워진 대형천막들뿐이었다. 이 자연스럽고 단순한 곳에서 나는 마치 이 세상 너머에 존재하는 듯했다. 스승님은 아주 우아하게 다가오셨다. 그녀는 무한한 자비와 두려움 없는 확신으로 나의 내면의 지혜를 열어주셨다. 그 당시 나는 깊이 감동 받았으며 나의 느낌은 형언할 수가 없을 정도였다. 꿈속에서 보았던 그 비구니가 바로 칭하이 스승님이셨다!

그해 초가을 나는 입문했다. 그때 이후 나는 인생의 거친 파도를 맞서 헤쳐 나갈 수 있음을 믿게 되었다. 왜냐하면 고요하고 순수한 대양이 영원히 나의 마음을 비추고 있기 때문이다.

- 뉴스잡지 43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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