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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감응

견본책자는 아무리 반복해서 읽어도 지루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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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사자/ 한국

주역 공부를 많이 한 한국의 한 예비 입문자는 스승님께 입문하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스승님의 가르침이 소개되어 있는 견본소책자를 그가 접하게 된 것은 단순한 우연이었다. 그러나 그것을 읽은 후에 그는 매우 깊이 감동받았으며 그 책을 여러 권 간직하게 되었다.

3월 어느 날 스승님께서 부산에서 강연을 하셨는데 그는 경찰과 어떤 말썽이 있어서 참석하지 못했다. 강연이 있은 그날 서울로 가는 도중에 그는 감금되어 심문을 받고 투옥되었다. 심지어 경찰은 체포 당시 그가 가지고 있던 스승님의 소책자를 몰수해 버렸다. 그가 점잖게 진술한 후에야 그들은 누그러져서 그에게 자신의 방에서 그 소책자를 가지고 있을 수 있도록 허락하였다. 감옥에 있는 동안 그는 소책자 전체를 너무 많이 읽어서 종이들이 거의 모두 찢어질 정도였다.

주역에 대한 그가 가지고 있던 지식적인 토대 때문에 그는 스승님의 가르침에 진심으로 감사할 수 있었고 그에게 이 책은 매우 소중한 것이 되었다. 한번은 그 소책자를 안고 잠에 빠졌을 때 그는 매우 특이한 꿈을 꾸었다.

그는 빛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승려를 보았는데 그 승려의 몸에서 발해지는 그 빛은 너무나 장려하고 너무나 밝아서 눈을 뜰 수 없을 정도였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그는 깊은 깨달음에 이르렀는데, 사람이 정말로 신실하다면 부처의 화신이 그 사람 앞에 나타난다는 사실이었다.
감옥에서 풀려난 후 그는 부산으로 여행 왔으며 입문할 때까지 기다리기로 결심했다. 그는 그렇게 여러 번 읽었던 그 소책자를 가지고 왔는데 새것으로 한 권 더 가질 수 있기를 희망했다. 또한 그는 입문 후에 스승님의 가르침을 전파하는 데 관계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심지어 오늘도 그는 다 헤진 그 책을 여전히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 그 책은 그에게 매우 귀중한 보물이다.

- 뉴스잡지 22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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