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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감응

축복 받은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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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 포모사 동수
정리: 관음사자/ 포모사 미야오리

한 동수가 집에서 검은 개 한 마리를 기르고 있었다. 어느 날 그 개가 병에 걸려 쓰러지게 되었다. 그 개는 사지를 축 늘어뜨리고 일어나지 못했다. 수의사를 불러 진찰하고 치료했지만, 전혀 효과가 없었다. 그 개는 그런 상태로 2,3일간 땅에 늘어져 있었다.

그 후에 스승님께서 외국에서 돌아오시자 그 동수는 다른 동수들과 함께 공항으로 가서 스승님을 맞이하였다. 그들은 공항으로 가기 전에 시후 센터로 가서 휴식하고 밥을 먹었다. 그는 먹던 음식을 싸서 공항으로 갔고 스승님을 맞이한 뒤 집으로 돌아왔다. 다음 날 그는 싸온 음식을 개에게 먹였다. 한 시간도 못되어 그 개는 현관 앞에 서 있었다. 뒤뜰에 쓰러져 있던 개가 나타나자 놀란 가족들은 혹시 잘못 보았나 싶어 뒤뜰에도 가 보았다. 그러나 뒤뜰에는 아무 것도 없었고 가족들은 믿을 수 없는 일에 놀라와했다. 수의사도 의학적으로 고칠 수 없는 병이라고 했는데 어떻게 나았을까?

그 개는 지금 이전보다 훨씬 활력이 넘치고 또 이전보다 더 젊게 보이며 활발하고 건강한 개로 변했다. 그 개는 요즘 스승님의 불찬을 틀어 놓으면 어디서든 귀엽게 꿇어 엎드려 그 소리를 듣는다. 어떤 때는 그 앞에 바로 달려와 킁킁하는 소리를 내기도 한다. 마치 불찬의 노래를 따라서 부르는 것처럼 말이다. 깨달은 큰 스승이 계시는 센터는 아주 커다란 사랑과 축복이 넘쳐흐르고 있다. 혜안이 열린 동수들은 불보살이 항상 센터에 와서 축복을 내리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한다. 스승님께서 우리들이 항상 그곳에서 밥을 먹도록 하신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동수가 기르는 개도 운이 좋게 스승님의 사랑과 가호를 받아서 병이 아주 빠르게 호전될 수 있었던 것이다.

- 뉴스잡지 19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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