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님의 도움으로 건강이 나아진 약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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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로베르토 팔라티치/ 브라질
최근에야 스승님에 대해 알게 된 나의 약혼녀는 근 10년간 혈전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thrombotic thrombocytopenic purpura: TTP)이라는 병을 앓고 있다. 이 병은 혈장에 침입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생명을 잃을 수 있는 병이다. 약혼녀의 경우 브라질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TTP 환자였기 때문에 그녀의 가족들은 적절한 치료를 통해 병을 치료하기 위해 거액의 돈을 들여 캐나다에서 전문의를 데려와야 했다.
그녀의 치료는 매우 힘든 것이었다. 특수한 의료기구에 몇 시간이나 연결된 채 혈액에서 혈장을 빼내고 혈액은행의 혈장으로 다시 채워 넣어야 했다. 처음 세 번 정도 치료를 받을 때는 두 달도 넘게 입원해야 했고, 게다가 백 번도 넘는 혈장 교환 때마다 진정제를 맞아야 했다. 그동안 그녀는 힘겨운 치료를 견디느라 매우 허약해졌고, 그에 따라 회복하는 데도 많은 시간이 걸렸다.
이에 그녀는 치료할 때 스승님의 사진이 든 목걸이를 걸고 스승님께 도움을 청하기로 결심했다. 그러자 회복이 굉장히 빨라 입원할 필요도 없어졌다. 담당 의사들은 이런 급작스런 변화에 깜짝 놀라면서 뭐라 설명하지 못했다. 그러나 우리는 이것이 모두 스승님의 가피력 때문이라는 것을 안다. 비록 약혼녀의 병이 큰 짐이기는 하지만 그녀의 삶은 스승님의 신성한 사랑과 도움으로 보다 편해지고 행복해졌다!
- 뉴스잡지 143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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