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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감응

스승님이 주신 천상의 복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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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 리셩시옹 사형/ 포모사 타이베이
기록: 첸웬센 사형/ 포모사 타이베이

어느 날 리 사형은 아직 입문하지 않은 아내와 함께 그녀의 고향집을 방문하러 갔다. 거기에는 20년 된 복숭아나무가 한 그루 있었는데, 그 나무는 둘레가 팔 길이의 두 배가 될 만큼 굵었다.

이날 그의 친구들과 친척들이 그 나무 밑에서 한담을 나누고 있을 때, 리 사형은 위를 올려다보았다. 나무에는 크고 잘 익은, 물이 많은 복숭아가 아주 많이 열려 있었다. 그는 흥분해서 "나무에 올라가서 복숭아를 따 모두들 먹을 수 있도록 나누어 주겠다"고 외쳤다.

사람들은 그 말을 듣고 한바탕 웃으며 말했다. "시간 낭비하지 마. 그 복숭아들은 벌레가 너무 많기 때문에 먹을 수 없어. 우리는 그 나무를 아예 베어 버릴 생각중이야."

리 사형은 그 말을 듣고 말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지? 이렇게 복숭아가 크고 아름다운데 어떻게 벌레가 있을 수 있지?" 그는 만약에 이 나무를 베어 버리면 우리가 하늘이 내린 선의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친구들과 친척들이 놀리고 비웃었지만 나무에 올라가서 복숭아를 땄다.

그는 오직 스승님의 힘만을 믿고 의지했다. 그리고 복숭아를 딸 때마다 진심으로 스승님의 축복을 갈구했다. 잠시 후에 복숭아가 바구니에 가득 차게 되었다. 복숭아를 다 씻고 나서 복숭아 하나를 한 입 꽉 베어 물었다. 친구들은 그 복숭아가 과연 어떨지 궁금해했다. 그들이 얼마나 놀랐겠는가! "어떻게 그럴 수 있지? 벌레가 없다니!"

"믿을 수가 없어!" 그래서 몇 명이 바구니에서 복숭아 몇 개를 가져다 맛을 보았다. 그리고는 모두 "복숭아에 벌레가 있다"고 말했다. 리 사형은 그것을 보고 나서 말했다.

"믿기 어렵군요. 내가 먹은 것은 벌레가 없었는데." 그러고 나서 속으로 5불을 왼 다음 복숭아 몇 개를 집어서 그들에게 다시 먹어 보도록 했다. 그러자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이번에는 그들이 먹은 복숭아에도 벌레가 없었다.

친구들과 친척들은 의심스런 투로 물었다. "당신이 벌레 없는 복숭아들을 미리 준비해 놓았나요?"

리 사형은 당혹스러워서 말했다. "어떻게 그럴 수 있겠어요? 바구니에 있는 복숭아는 다 똑같이 생겼는데, 그리고 당신들이 그 복숭아에는 벌레가 있다고 말했잖아요?" 그들도 생각해 보니 그것은 정말로 사실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리 사형에게 나머지 복숭아도 먹어 보라고 했다. 복숭아를 다 먹은 다음, 친구들과 친척들은 리 사형에게 복숭아 한 바구니를 더 따 달라고 했다. 그들은 모두 신선하고 기막히게 맛있는 복숭아를 즐겼다.

이 기회를 통해서 리 사형은 그가 스승님께 입문한 뒤에 이러한 물질적, 정신적인 혜택을 받게 되었다고 사람들에게 말했다. 이 일이 있은 후 모든 사람들이 점차 스승님을 받아들이게 되었으며 고기도 덜 먹게 되었다. 일 년이 지난 뒤에도 리 사형의 친척들은 그에게 그 나무의 복숭아가 여전히 달콤하고, 물이 많으며, 맛있다고 기뻐하며 말했다.

스승님은 "모든 것은 우리 마음에 의해서 창조된다."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선한 것을 보고, 선한 것을 행함으로써 우리의 부정적인 인식을 통제하고 즉각적으로 우리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리 사형은 진지하게 말했다. "우리 스승님은 진정으로 크게 깨달은 스승이다. 스승님께서 말씀하시는 모든 것은 우주적 진리에 바탕을 두고 있다."

우리가 우리의 신념을 굳게 지키고, 영적 수행의 길을 계속해서 걷는다면 어느 날 우리 자신의 '나무'는 열매를 맺을 것이다. 바로 그 복숭아나무처럼, 깨달은 스승에게 축복을 받은 후에 내면적으로나 외면적으로 훌륭하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것이다.

- 뉴스잡지 82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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