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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감응

버스에서 나를 자유롭게 하신 스승님의 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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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지아인 사저/ 포모사 타오웬

하루는 한 예비입문자가 스승님을 알게 된 인연에 대해 말한 것을 듣고 나는 커다란 충격과 감동을 받았다. 신실함과 감사의 마음으로 살아 있는 스승님의 거룩한 사랑 이야기를 모든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자 그녀의 경험을 여기에 적는다.

“1992년 어느 날 충리에서 롱탄까지 가는 신주 버스에서 오렌지색의 티벳 라마승복을 입은 젊고 아름다운 비구니가 앞좌석에 앉아있는 것을 봤어요. 그녀는 한쪽 손으로 소형 카세트를 든채 다른 손으로 버튼을 누르고 있었어요. 그녀가 입은 라마승복이 특이했기 때문에 나의 이목을 끌었어요. 나는 집중해서 그녀의 모든 움직임을 관찰했고, 그녀가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하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갑자기 그녀가 얼굴을 돌려 나에게 미소를 보냈어요. 그리고 나서 그녀는 소형 카세트를 계속해서 조작했어요. 그 버스가 롱탄에 도착했을 때 나는 내리려고 일어섰어요. 그녀 역시 일어섰으며 앞문을 통해 내렸지요. 그녀의 걸음이 멀어져 가는 것을 보면서 나는 내 오토바이로 그녀를 태워다 주었으면 하고 생각했어요. 내가 오토바이를 타고 그녀를 뒤쫓아 가려 했을 때 나는 그녀의 흔적을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어요.”

그 예비입문자가 이야기를 마쳤을 때 나는 흥분해서 그녀에게 말했다. “당신이 본 것은 스승님의 화신이에요. 스승님이 당신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서 화신으로 나타나신 거예요.”

그녀가 말했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요? 그녀는 너무나 생생하게 보였어요. 그녀가 어떻게 화신일 수가 있어요? 그때 나는 그녀가 누구인지 몰랐어요. 며칠 후 내가 쇼핑을 갔을 때 나는 전봇대에 붙여진 스승님의 강연 포스터를 보았어요. 그 포스터에는 다음과 같이 씌어 있었어요. ‘히말라야에서 온 큰스승, 칭하이 무상사’ 그 때 나는 며칠 전에 본 승려가 칭하이 스승님임을 알게 되었어요. 그때부터 스승님은 나의 마음속에 존재하게 되었고 나는 한시도 스승님을 잊을 수가 없었어요. 몇 년 전에 나는 다른 방법으로 수행을 했었지만 나의 갈망은 충족되지 않았어요. 마음 깊숙한 곳으로부터 칭하이 스승님만이 나의 유일한 스승님이라는 신념이 강하게 자리 잡았어요.”

내가 이 글을 쓰는 동안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어린 양’의 멜로디가 나의 마음속에서 흘렀다.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나는 감격하여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다. 모든 동수들이 전생에서부터 스승님과 인연이 있다. 그러나 이 세계에 내려온 이후로 우리는 우리의 집에 대해서는 까맣게 잊어버리고 세세생생 윤회한다. 우리의 자비로운 스승님은 끝이 보이지 않는 이 속세에서 길을 잃은 사랑스럽고 무지한 양들을 찾는 힘든 작업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시고 길고 지루한 여행의 고난을 참으시는 목자와 같다. 스승님은 우리들에게 끝없는 사랑을 가르치시며 영혼의 고향으로 우리를 이끄신다. 스승님의 은총은 크고도 위대하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오로지 스승님의 가르침을 믿고 매일의 생활에 그것을 적용하면서 영원토록 스승님을 따르는 것이다.

- 뉴스잡지 71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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