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를 기울이면 신이 모든 곳에 계신다 > 수행일화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수행일화

귀를 기울이면 신이 모든 곳에 계신다

본문


에이미 펜턴 사저/ 호주 바이런베이ㆍ노던리버스(원문 영어)

얼마 전 친정에 갔을 때 마침 집에서 기독교 모임이 있었는데, 거기서 나는 축하용 후식을 만들게 되었다. 내가 요리를 시작하자 아이들 여러 명이 다가와 도와주었고, 우리는 즐거운 마음으로 선명한 색깔의 설탕을 뿌리며 도넛을 함께 만들었다.

그 중 여섯 살짜리 여자 아이가 후식의 모양을 잡는 일을 맡았다. 저녁이 되어 우리는 캠프파이어 주변에 둘러앉아 그날 있었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때 바로 내 옆에 앉아 있던 그 아이가 이렇게 말했다. “사실 전 아무것도 한 게 없어요. 언제나 우리 안에 계시는 예수님이 모든 일을 하신 거죠!”

나는 이 작은 아이의 말에 정말 크나큰 놀라움과 감동을 받았다. 한편으로는 스승님이 늘 나를 돌보고 계시고 다른 사람을 통해 가르치신다는 것을 느끼곤 마음속 가득 충만한 은총을 느꼈다. 나는 스승님이 진리는 흐르는 물처럼 순수한 사람의 가슴속에서 박동하고 살아 숨쉬며 길을 따라 흐르면서 많은 이들을 감화시킨다는 것을 바로 내 곁에서 보여 주시는 걸 강렬히 느낄 수 있었다.

- 뉴스잡지 144호에서-



Copyright © Supreme Master Ching Hai International Associ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