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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일화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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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수행자 천/ 홍콩

나는 배우기를 기대하면서 시후 센터에 왔다. 그곳에서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는 것에 고무되어서 나는 거기에 참여했다. 특히 매일 냉동실에서 일하는 내게는 햇볕 아래 땀 흘리며 일하는 게 즐거움이었다. 그전에는 포모사에 올 때마다 잠잔 후에 먹고, 먹고 난 후 명상하는 등 다른 동수들에게 봉사하는 기쁨은 전혀 맛보지 못한 채 편안하고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곤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쓰레기를 치울 기회를 갖게 되었다. 그때 나는 제대로 분류되지 않은 쓰레기를 치우는 것이 얼마나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인지를 깨달았다. 여러분이 조금만 신경 쓴다면 사실 쓰레기를 분류해서 버리는 것은 아주 쉬운 일이다. 그러면 다른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해 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얼마나 유쾌한 일인가!

- 뉴스잡지 49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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