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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아기 돼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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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바보가 아니야. 나도 뭔가 할 말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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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서 어느 날 한 농부가 평범한 아기 돼지를 가져온다. 그는 이미 오리, 닭, 새, 고양이, 양, 개 등 많은 동물들을 자기 농장에서 기르고 있는데, 그들 모두는 서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심지어는 개가 그 아기 돼지를 자기 새끼처럼 돌볼 수 있다는 것이 놀랍기만 하다.

어떤 동물들은 영적 수준이 높아서 무시할 수 없다. 예를 들면 이 영화에 나오는 그 암캐는 새끼들이 팔려가는 것을 보며 눈물을 흘린다. 그 아기 돼지는 순진하다. 아기 돼지는 야생견의 침입에 맞서 양떼를 구하려고 애쓰지만 그 중 한 마리가 야생견한테 물려 죽는다. 그래서 아기 돼지는 슬픔의 눈물을 흘린다. 전심을 다해 아기 돼지는 정말 양치기가 되려고 애썼지만 주인은 아기 돼지를 믿지 못한다. 그러나 나중에는 아기 돼지를 다르게 본다.

그 후 전국 양몰이 개 선발대회가 열린다. 양들을 모는 것은 매우 어렵다. 주인이 그 경연대회에 아기 돼지를 데리고 나갔더니 청중들이 모두 그를 비웃는다. 아기 돼지는 검은 양들에게 말을 하려고 했지만, 그 양들은 아기 돼지의 말을 듣지 않는다. 그때 수캐가 목장으로 달려가 양들에게 조언을 구한다. 그리고는 다시 경연장으로 달려와 아기 돼지에게 양들의 비밀 언어를 알려준다. 경연대회에서 다른 양몰이 개들은 마구잡이로 양들을 우리에 몰아 넣을 수 있을 뿐이다. 그러나 아기 돼지는 암양과 숫양이 따로 줄을 맞추어 우리 안으로 질서 있게 들어가게 한다. 우리 문이 닫혔을 때 청중들은 우뢰와 같은 박수를 보낸다.

이처럼 사람들이 다른 사람에게 폭력을 사용하는 대신 친절한 말을 사용한다면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 주인은 기뻐하며 아기 돼지에게 이렇게 말한다. “너는 정말 멋진 아기 돼지야.” 결국에는 가장 엄격한 심사위원마저도 아기 돼지에게 만점을 준다. ♥

- 뉴스잡지 98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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