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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감응

전생에 맺어진 스승과 제자의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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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수행자 팜/ 미국 캘리포니아(원문 영어)

<호놀룰루 국제 선사에 참가한 동수의 체험 보고>

내가 1991년 포모사에서 개최된 선칠(禪七)에 참가했을 때, 스승님께서는 나의 전생을 보여주셨다. 명상 중, 스승님께서는 육신으로부터 나를 이끌어 내셨고, 스승님의 도움으로 나의 육신은 변화하기 시작하였다. 유로(悠樂)의 수도승으로, 늙은 귀부인으로, 나의 육신은 내가 보는 앞에서 변신을 계속했다. 명상이 끝났을 때, 나는 '아마도 많은 생애에 걸쳐 관음법문을 수행했을 것이다'라고 혼자 중얼거렸다.

용기를 잃었을 때, 수행이 잘 되지 않는다고 느낄 때, 나는 그 체험을 기억하는 것이 크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았다. 한때 스승님은 이렇게 말씀하신 적이 있다. “칭하이 스승님께 처음으로 오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나 자신의 체험에 따르자면, 그 말씀은 정말로 옳다.

스승님께서 유럽에서 강연하실 때, 스승님께 각별한 경의를 표시하기 위해 일부러 찾아 온 일단의 수행단체가 있었다. 그들은 매우 신실하고 경건했기 때문에 스승님께서는 크게 감동하셨다. 여행 후 나는 이 단체 사람들과 접촉할 기회가 있었는데, 이 사람들이 재정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알고 있는 동수 중에 한사람이 유엔에서 일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사람에게 부탁하여 돈을 모아 이 사람들을 도와야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제네바에 있었을 때 구호과와 접촉하여 담당자를 쉽게 만날 수 있는 방법을 잘 알고 있는 동수가 있었다. 그 담당자는 유엔이 이 수행단체를 위해 수표를 발행 했으나 그들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에 이제까지 지연될 수밖에 없었다는 꿈에도 상상하기 어려운 대답을 들었다. 결국 나는 자발적으로 이 일을 위해 그곳에 간 결과가 되었다. 나는 그때까지 기금을 모으는 일에 대한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이 스승님의 배려로 이루어진 것임을 알게 되었다.

칭하이 스승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 중에서 우연적인 것은 하나도 없다. 나는 중국인 동수들이 모든 것은 스승님의 배려 하에 이루어진다고 나에게 말했을 때 그들이 매우 미신적이라고 생각하곤 했다. “그래, 그들의 문화가 그런 태도를 갖도록 가르친 것이지”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내가 스승님 가까이에 있는 기회가 많으면 많을수록 나는 제아무리 작은 상황이라도 그것은 스승님의 안배에 의한 것임을 이해할 수 있었다. 내가 뜻하는 바는 선사(禪四) 동안 누군가 여러분에게 다가와 아무 이유 없이 여러분을 욕하는 경우, 여러분은 화가 나서 “뭐가 어쨌다고?”하며 덤벼들지 모른다. 이것 역시 우리의 참을성을 시험하기 위한 “스승님의 계획!”일지 모른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 뉴스잡지 30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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