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화선(熄火扇) > 만세등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만세등

title_3_7.gif

식화선(熄火扇)

본문

이 등의 이름은 "불을 끄는 부채(熄火扇)"란 뜻입니다. 이 등에 얽힌 이야기를 한 사저가 뉴스잡지 128호에 기고한 바 있습니다.

"예전에 어떤 사저는 '식화선(熄火扇: 불 끄는 부채)'이라는 만세등을 구해서 아들 방에 달았더니, 원래 불 같은 성격이었던 아들이 신기하게도 온순하고 부드러워졌다고 얘기해 준 적이 있었습니다.

나 역시도  스승님의 만세등에 관해 잊을 수 없는 경험이 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낡고 오래된 집에서 살고 있었을 때 폭풍을 동반한 태풍이 포모사 전역을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나는 두려움에 떨다가 나중에는 방에 만세등을 켜놓고 함께 잠을 자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만세등에서 사랑이 흘러나와 마치 두터운 보호막으로 우리를 감싸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우리는 밤새 단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특히 겨울에 한랭전선이 몰려올 때는 등을 켜놓기만 해도 집에는 따사로운 분위기가 감돕니다. 스승님의 예술 창작품에는 정말 불가사의한 신성한 힘이 담겨있습니다." (천 우메이 사저/포모사 미아오리)

Copyright © Supreme Master Ching Hai International Associ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