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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감응

비행기표를 둘러싸고 일어난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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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사자

5월 23일 새벽 3시쯤, 갑자기 스승님께서 멕시코에 갈 예정이라고 말씀하셨다. 이 예기치 않은 결정은 오직 스승님과 멕시코 동수 그리고 나, 이렇게 셋만이 알고 있었다.

오전 8시쯤, 우리는 스승님의 비행기표를 구하려고 공항 매표소로 갔다. 항공사 직원은 스승님이 당일로 예약이 되어있는 지를 물었다. 갑작스럽게 출발하게 되어 예약을 못했다고 하니 그는 항공권을 발급할 수 없다고 했다. 예약한 사람에게 우선 발급한다는 회사방침 때문이었다. 그리고 어쨌든 그 항공편은 예약이 다 차 있으니 다른 항공편을 알아보는 게 좋을 거라고 했다.

이처럼 다급한 때에 한 남자가 다가왔다. 그 사람 역시 직원이었는데, 그는 우리에게 정중하게 말했다. “우선 컴퓨터로 알아보겠습니다.” 그러더니 잠시 후, 그는 예약된 두 좌석을 찾아내어 스승님께 서명을 부탁했다. 놀랍게도 컴퓨터 화면에 스승님과 내 이름이 나타난 것이다.

이전에 내가 다른 나라에 있었을 때, 그날 오전 11시발 멕시코행 비행기를 예약해 놨었다. 그러니 내 이름이 컴퓨터 화상에 나온 것은 당연한 일이라 쳐도 스승님의 이름까지 입력된 것은 어찌된 영문일까? 더군다나 내가 예약한 비행기와 똑같은 걸로 말이다! 그날 새벽 3시에 예약을 할 수 있었던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아침 일찍 통지를 받은 멕시코 동수도 스승님 앞으로 항공권을 예약하지 못했다고 했었다. 그 항공사의 컴퓨터가 저절로 스승님의 예약을 접수했다고 밖에는 달리 생각할 수가 없었다. 오직 신만이 그 사건의 진상을 아실 것이다. 오직 그분만이 모든 것을 안배하고 주관하시니 말이다!

- 뉴스잡지 94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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