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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 루 사형/ 중국 본토
기록: 린 사형/ 중국 본토

하루는 루 사형이 어딜 가고 있었다. 대개 그는 인연 있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기 위해 약간의 견본책자들을 갖고 다녔다. 그가 기차역에 도착했을 때 그는 한 스님을 주목했다. 그는 그 스님에게 견본책자를 줄 작정이었지만 그 스님은 재빨리 역으로 사라졌다. 기차가 떠날 시간이 임박해 있어서 루 사형은 표를 사기 위해 서둘러야 했다.

루 사형이 기차에 올라탔을 때, 그는 아무 자리나 잡고 앉았다. 그러나 다른 승객이 와서는 그가 다른 자리로 옮겨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그 자리를 요구했다. 루 사형은 기꺼이 응했다. 자리를 바꾼 후에 그는 자기 옆에 앉아있는 승객이 매표소에서 보았던 바로 그 스님이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루 사형은 그에게 견본책자를 건넸다. 그 책을 보자 그 스님은 “칭하이 무상사!”라고 기쁨에 넘쳐 소리를 질렀다.

나중에 그는 그 스님이 벌써 그 책자를 읽었고 입문해서 관음법문을 수행하길 원했다는 것을 알았다. 그 스님은 중국을 샅샅이 뒤지며 다녔지만 한 명의 동수도 만날 수가 없었다. 스님은 실망하지 않고 계속해서 찾아다녔다. 또한 스승님에게 편지도 썼다. 금년 초에 그 스님은 부처가 신실한 구도자를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니 끈기 있게 기다려야 한다는 답신을 받았다. 루 사형과 스님은 가장 열정적인 구도자를 신성한 관음가족으로 이끄시는 스승님의 절묘한 안배에 감사했다.

그러는 동안 다음 차 칸에 앉아있던 첸 양이 우연히 루 사형의 맞은편 자리로 옮기게 되었다. 검표 직원이 특별한 이유 없이 그녀가 자리를 바꾸도록 요구한 것이었다. 스님의 손에 있던 견본책자가 곧 그녀의 관심을 끌었다. 무엇보다도 책표지에 있는 스승님의 사진이 극도로 그녀를 놀라게 했다.

사진에 매우 호기심을 갖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서 루 사형은 “당신은 관심이 있습니까? 당신은 이 분을 압니까?”라고 물었다. 그녀는 스승님을 알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스승님을 본 적도 있다고 아주 진지하게 대답했다. 스승님이 그녀가 찾고 있었던 바로 그 스승이었다. 첸 양은 중국 본토에서 정평 있는 학교의 기공 선생이었다. 그녀는 오랫동안 수행을 위해 채식을 계속하였고 사회적인 개발과 공적인 복지에 그녀 자신을 헌신하기를 원했다. 기공은 그녀에게 그녀가 찾고 있던 것을 주지 못했고, 최근에 한 꿈을 꾸면서 비로소 깨달은 스승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그 꿈은 관음보살이 그녀를 맑은 물가 (스승님의 이름 ‘칭하이(淸海)’의 상징, 중국어로 ‘맑은 바다’를 뜻함)로 데려가서 그 물로 그녀의 발을 씻기우는 것이었다. (예수가 최후의 만찬 전에 자신의 제자들에게 했던 것과 매우 유사하다. 그는 “자, 그대들의 주, 그대들의 스승인 내가 그대들의 발을 씻어주었으니, 그대들 또한 다른 이의 발을 씻어주어야 한다. 내가 그대들을 위해 했던 것처럼 그대들도 해야 할 것이니 이것이 내가 세운 모범이다.” 신약 요한복음 13장 12~15절) 이제 그녀는 스승님이 꿈속에서 자신의 발을 씻어준 관음보살이었음을 깨달았다.

깨달은 스승을 찾자마자 첸 양은 열렬히 스승님의 가르침을 읽기 시작했다. 첸 양은 또한 친구들에게 스승님을 추천하고 스승님의 숭고한 사랑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했다. 스승님의 가르침과 법문의 일부분만을 들었을 뿐인데 그녀의 친구들 중의 하나인 슈 박사는 고기와 술을 끊고 스승님을 따라 수행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자신이 그렇게 쉽사리 육식을 그만둔 것을 믿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스승님의 숭고한 사랑 속에서 가능하지 않는 것이 있을까?

얼마 안 있어 루 사형은 이들 예비입문자들을 다시 방문했다. 그는 그들의 외관과 성격이 급격히 바뀌어서 어린 아이처럼 더 순수해 보인다는 것을 알았다. 스승님의 사랑이 그들을 정화시킨 것이다. 첸 사저에 따르면 그녀가 스승님을 알게 된 후에야 비로소 진정한 마음의 평화를 얻고 모든 소망을 이룰 수 있었다고 한다. 이제 예비 입문자들은 입문을 기다리면서 스승의 가르침을 부지런히 공부하고 있다.

이런 경험을 통해 루 사형은 우리가 스승님의 가르침들을 철저히 이해하고 열심히 수행하며 가능한 자주 단체명상에 참석하면 누구나 스승님을 위한 좋은 도구가 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 그때 우리는 사랑과 평화의 연락인이 될 수 있고 사회와 나라의 분위기를 정화시킬 수 있다. 만약 우리가 우리의 에고를 제거하고 우리의 마음을 이기심 없는 사랑으로 채울 수 있다면, 우리의 고상한 이상들은 분명히 실현될 것이다. 왜냐하면 사랑의 법칙은 모든 것을 능가하기 때문이다.

단체명상은 거대한 힘을 가져온다. 오직 이런 강력한 진동만이 침울하고 폭력적인 분위기를 용해시킬 수 있다. 우리의 환경이 더 어려울수록 우리는 단체명상에 더 자주 참가해야 하고, 스승님의 가르침을 더 부지런히 전해야 한다. 이제 우리의 사회는 예수 그리스도 시대보다 더 많이 문명화되었으니 우리는 더 큰 용기를 갖고 진리를 위해 일해야 할 것이다.

- 뉴스잡지 74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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