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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완전한 삶 박람회에서 스승님의 축복을 음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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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필요할 때 비디오 카메라를 두고 오다니? 그때 그 장면은 정말로 텔레비전 광고물을 찍는 것 같았다. 샌프란시스코의 완전한 삶 박람회 동안 칭하이 무상사 국제 채식 전시대 앞에서는 “이건 고기인가요? 정말로 고기같이 생겼네요”라는 말이 쉼 없이 들려 왔다.

무료로 음식을 맛본 후에는 “와! 정말 맛있군요”라는 감탄의 말이 끊이지 않았다. “채식 요리가 이렇게 맛있는 줄 몰랐어요”라며 사람들의 눈과 얼굴이 기쁨으로 빛났다. 우리의 전시대 앞에는 호기심과 놀라움에 가득 찬 사람들로 계속하여 붐볐다.

우리가 서비스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했기 때문에 (전적으로 스승님의 가르침 덕분에) 손님들은 별로 기다리지 않고 바로바로 접시에 담아 가서 맛을 볼 수 있었다. 몽고 쇠고기, 볶음면, 밥 위에 얹은 인도 다르마, 코카서스 등과 같은 국제적 이름의 메뉴 맛을 본 사람마다 “정말 맛있어요”를 연발하며 식당이 어디에 있는가를 열심히 물어 왔다. 정말로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은 광경이었다. 내가 스승님의 축복의 힘을 알지 못했더라면 사람들이 일부러 생색을 내느라고 그런 것으로 생각했을 것이다. 다음에는 비디오 카메라를 꼭 가지고 와야겠다.

박람회의 입구 한쪽에 또 다른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샌프란시스코의 라디오 방송국인 KEST는 AM 1450으로 매일 아침 5시에서 6시 사이에 스승님의 강연을 방송하고 있다. 이 방송국도 청취자를 위하여 전시대를 마련했다. 나는 빨리 없어지는 뉴스잡지와 견본서를 채워 놓기 위하여 부지런히 왔다 갔다 했다. 그리고는 KEST의 대표들과 함께 “오, KEST군요. 나는 여러분의 방송을 듣는 사람이에요.” 하면서 다가오는 사람들에게 “그래요? 어떤 프로를 듣고 계신가요?”라고 물었을 때, 가장 빈번히 나오는 대답은 ‘칭하이 무상사’였다. 이 프로가 아침 일찍 방송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놀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표정을 밝게 하면서 그들은 스승님의 책자를 가리키면서 “바로 그분인가요?”라고 물었다.

또 “이 책자들이 정말로 무료인가요?”라고 질문하면서 의심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따라서 책자들이 빨리 없어지게 마련이었다.

비디오 카메라가 있었더라면 다른 곳에서 채식을 팔고 있는 사람들조차 우리한테 와서 음식을 달라고 하는 장면을 찍었을 것이다. 여러날 동안 우리의 음식을 맛보기 위하여 즐거운 표정으로 줄을 서서 기다리던 사람들과, 친구들을 데려와 함께 어울리던 동수들을 찍었을 것이다. 앞을 못 보는 한 노부인은 매일같이 박람회에 와서는 우리를 찾았다. (사람들은 그녀가 우리의 음식을 맛보기 위하여 매년 박람회에 참가해 왔다고 말했다) 스승님의 사랑을 나누기 위하여 즐겁게 그리고 열심히 일하는 동수들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들의 즐거운 반응으로 우리를 충전시켜 준 방문객들도 찍고 싶었다. 스승님께서 가르치신 대로 우리가 사랑을 나누는 일에 더욱 열심일수록 더 많은 사랑이 우리에게 돌아왔다.

행사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스승님의 사랑이 함께 했다는 것을 우리 모두 알고 있다. 이런 행사에 참가해 많은 즐거움을 느끼도록 해주신 스승님께 감사드린다. ★

-뉴스잡지 87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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