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님이 나의 삶에 불을 밝혀 주시다 > 수행의 길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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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의 길목에서

스승님이 나의 삶에 불을 밝혀 주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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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년 동안 잇따른 예기치 못한 비참한 사건으로 나의 가족 중 몇 명이 죽음으로써 인생의 의미에 대해 의혹을 가지게 된 나는 실망하고 좌절했다. 때때로 나는 어리석고도 무지하게 이러한 생활에서 벗어나고자 자살을 생각하기도 했다. 눈물을 흘리며 세월을 보냈다. 스승님의 제자 중 한 명이 아래층에 살고 있었는데, 그가 종종 나를 찾아와 위로해 주기도 하고 영적인 음식인 [즉각 깨닫는 열쇠]도 주어 나의 마음을 꽁꽁 묶고 있던 쇠사슬을 풀어 주었다. 스승님의 가르침은 마치 사원의 종과도 같았다. 모든 말과 모든 문장이 내 가슴속에 있던 수수께끼를 풀어 주었다.

스승님의 책을 읽고 난 후 나는 즉시 채식을 하기로 했으며 입문하기를 원했다. 나는 여러 번 꿈속에서 스승님의 화신을 보았으며, 그 화신은 나에게 와 절망에 빠진 이 영혼을 위로해 주셨다. 그 당시 나는 화신이 무엇인지도 몰랐으나 입문을 하고 난 이후에야 알게 되었다. 나는 스승님이 이미 힘든 내 인생의 여정에서 보이지 않게 나를 보살펴 주고 계셨음을 깨닫게 되었다.

나는 우리나라에서 입문을 하지 못했다. 아직 때가 되지 않았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해외에 나갔을 때 스승님께 편지를 써서 빨리 입문할 수 있는지를 여쭈어보았다. 편지를 받자마자 스승님은 관음사자를 보내어 나를 입문시켜 주심으로써 간절한 소망을 들어주셨다.

입문식 동안 나는 스승님이 나의 업장과 5대 조상의 업장을 가져가시는 매우 강렬한 체험을 했다. 나는 중생을 대신해서 스승님이 짊어지시는 고통을 생각할 때면 두 눈에 눈물이 고인다.

나는 “질병과 고통은 복이다”라는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게 해주신 스승님께 진정으로 감사드린다. 만약 내가 이런 고통을 당하지 않았다면 스승이나 진리를 찾는 것은 말할 나위도 없고 수행에 대해 전혀 생각도 못했을 것이다.

지금 나는 이전과 다름없이 예전의 직장에서 평상시처럼 일하고 있다. 그러나 내 얼굴에서 볼 수 있었던 근심걱정은 더 이상 없다. 나는 거리낌 없이 말하고 웃을 수 있다. 만약 나의 동료들이 이전에 내가 겪었던 고통에 대해 알고 있다면, 그들은 분명히 놀랄 것이다. 왜 갑자기 사람이 환골탈태한 것처럼 완전히 딴 사람이 됐는가? 나는 더 능동적이고 긍정적이며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쉽게 만족하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이 스승님의 은총 덕분이다. 동시에 이것은 ‘즉각개오, 일세해탈’이라는, 스승님으로부터 전수받은 법문의 증거이기도 하다.

- 뉴스잡지 69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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