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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의 길목에서

한마음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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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징 센터 개관식을 위한 공연 준비는 부산 동수들에게 있어 커다란 시험이었다. 공연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매우 바빠서 시간을 내기가 힘든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함께 공연 준비를 하고자 노력했다. 마침내 그들은 스승님과 귀빈 그리고 많은 캄보디아 사람들 앞에서 공연을 할 수 있었다.

이 사형은 “무대에 올라섰을 때 스승님께서 격려의 손짓을 해주시자 우리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긴장을 풀고 자신감을 가지고 공연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깃발 공연을 하고 난 다음 나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생각과 행동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에고는 전체 일의 흐름에 장애가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라고 회상했다.

홍 사저는 “밤을 새워 가며 의논하고 연습했지만 사람들의 생각을 하나로 일치시키는 것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무슨 일이든 한마음이 되는 것이 가장 어려우면서도 중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개인의 시간과 편안함뿐만 아니라 감정과 생각까지도 희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연습할 수 있는 곳이면 어느 곳이든 가서 연습을 했다. 부산센터 건물 옥상에서 연습하기도 했고, 지하실, 주차장, 초등학교 운동장 등을 찾아다니기도 했다. 그리고 많은 난관에 부딪힐 때마다 스승님의 자비로운 가피가 우리를 늘 도왔다. 한 예로 공연 전날 밤까지도 동작이 일치되지 않아 모두가 자신감을 잃고 실의에 잠긴 채 스승님의 도움을 청하며 침묵에 빠져 있었는데, 갑자기 한 사저의 머리에서 좋은 생각이 떠올라 우리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나는 마음속으로 “감사합니다, 스승님!”이라고 외쳤다. 비록 짧은 공연이었지만 많은 동수들의 사랑어린 관심과 스승님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제대로 해내지 못했을 것이다.

류 사저는 “나이 드신 동수들이 육체적으로 통증(다리와 허리)을 느끼면서도 매우 열심히 연습하는 것을 보고 나 또한 육체적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공연을 통해 협조정신과 희생정신 및 일치단결하는 정신이 성공을 거두는 요소임을 깨닫게 되었다. 말없이 우리를 지지해 준 동수들에게 많은 감사를 드린다. 그들의 도움으로 우리는 아무런 장애 없이 공연을 할 수 있었다. 수행의 길목에서 우리 자신을 진보시킬 수 있는 이 같은 교훈을 배우게끔 기회를 주심으로 우리를 축복해 주신 스승님께 감사드립니다.

- 뉴스잡지 68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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