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권-제9장 사랑의 힘과 일반적인 도리
본문
|
사람들은 모두 미래불이며 미래불 역시 부처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왕자를 예로 들어 봅시다. 갓 태어났을 때는 아직 너무 어려 우유만 먹고 젖꼭지만 빨지만, 우리는 그가 미래의 국왕이라는 것을 알기에 그를 감히 존경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를 잘 보호하고 아끼고 보살피며 잘 돌봐야 합니다. 그는 미래의 국왕이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나이가 아주 어릴 때 왕으로 즉위하기도 하지만 즉위 때는 모두들 절을 올립니다. 옛날에는 다들 국왕은 천자로서 하늘을 대신하여 도를 행한다고 여겼기 때문이지요. 그러므로 "지금 죄를 지은 사람이 아직 성불하지 않았으니 우리는 그를 처벌할 수 있다."고 말해서는 안 됩니다. 내 생각에 나는 염라대왕이 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 사랑 때문에 뇌물도 받지 않을 것이고 직업도 잃을 테니까요. 우리는 모두 각자의 개성과 선택권을 갖고 있습니다. 때로는 공리를 선택하기도 하고 때로는 사랑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공리를
선택할 때 우리는 아주 쉽게 다른 사람을 비평하고 비방하게 됩니다. 아니면 누구는 좋고 누구는 좋지 않으며, 누구는 도덕적이고
누구는 비도덕적이고, 어떤 종교는 좋고 어떤 종교는 좋지 않다고 평하게 됩니다. 본문 내용 중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