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권-제1장 진정한 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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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식을 할 때도 개광점안을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빛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개광점안이지요. 불안(佛眼)이 열리면 우리는 다른 경지들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내내 눈이 감겨 있어서 높은 경지를 볼 수 없었지만 이제 눈을 뜸으로써 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개광점안이라고 부릅니다. 예전에도 인도에서는 이렇게 점안을 마친 후 단향가루를 지혜안에 발랐는데, 이는 그 사람이 이미 입문했고 깨달았음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인도 여자들은 불안 또는 지혜안에 붉은 점을 찍습니다. 그렇게 하는 남자들도 있지만 지금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들이 이렇게 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아직도 날마다 돌부처에게 절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는 비교적 '문명'적이라서
돌이나 나무를 멋있게 조각한 후에 절을 하는데, 그들은 아예 돌을 통째로 들여다 놓고 절을 합니다. 그것이 바로 그들의 부처이며
신입니다. 절을 다 하고 난 후에는 자신이 직접 붉은 염료로 지혜안 있는 곳에 점을 찍고는 아침 예불을 마친 후에야 일하러 나갑니다.
저녁에 돌아오면 얼굴을 씻고 옷을 빤 다음 돌 앞에서 다시 절을 합니다. 절을 다 한 후에는 또 붉은 염료로 지혜안 있는 곳에
점을 찍음으로써 매일 깨달았다는 것을 표시합니다. 본문 내용 중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