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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권-제5장 자신에게 의지하는 것이 최고의 신에게 의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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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개와 주인을 본 적이 있지요? 개가 아무 데나 잘 다니므로 개 주인은 아주 긴 줄을 개의 목에 매어 두고 우선은 마음대로 뛰놀게 하지요. 그러면 개는 다른 개에게 싸움을 걸거나 다른 개의 여자 친구를 빼앗기도 하고, 아무 데나 다니면서 똥오줌을 싸고 사람들을 보고도 짖어 댑니다. 하고 싶은 대로 다 할 수 있으니 개는 자신이 아주 자유롭다고 생각합니다. 목에 매단 줄도 아주 길고, 주인이 넓은 공간에서 마음껏 뛰어놀게 해주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시간이 되면 거두어들입니다. 돌아오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 각자의 내면에는 주인이 있어 언제든 우리가 필요로 할 때 신실하게 기도하면 우리를 보살펴 줄 것입니다. 그 개가 마음대로 뛰어다니기만 한다면 상관하지 않지만, 상처를 입거나 다른 개에게 물리면 주인이 곧바로 그를 도와주고 보호해 주는 것처럼 말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에게도 내면의 스승이 있어 영원히 우리를 도와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는 언제 어느 때라도 알고 우리를 보호해 줍니다. 때로 우리가 자신의 방식대로만 생각하는 탓에 그와 거리가 생기는 것뿐입니다. 이해하겠습니까? 마치 주인이 개에게 돌아오라고 했는데도 개가 돌아오기는커녕 사방을 멋대로 뛰어다니다 목에 매단 줄이 나무나 전선에 감기거나, 다른 사람의 발에 얽히기도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정말 골치 아픈 일이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참지 못하고 개를 발로 차게 됩니다. 만일 개가 처음부터 주인이 줄을 끌어당기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재빨리 뛰어갔더라면 별일이 없었을 것입니다. 가령 개가 자기 생각대로 마구 움직이다 보면 당연히 더 늦어지므로 주인이 와서 처리해 줄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이미 그 자리에서 여러 바퀴를 돌아 버려서 스스로 곤란에 처하게 된 것이지요.

본문 내용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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