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권-제11장 육바라밀 > SM 출판물 >도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SM 출판물 >도서

title_3_5.gif

11권-제11장 육바라밀

본문


다른 사람들에게 자비나 지혜, 동정심이 부족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자신의 본성 안에 있는 부정적인 면으로 향하는 경향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원하기만 하면 그것을 교정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우리는 성경과 불경을 더 많이 공부해야 하고, 어떤 종교를 믿든 더 열심히 수행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불교 경전에서 부처는 우리에게 육바라밀을 행하라고 했습니다. 그 첫째는 보시(布施)입니다. 보시란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 넉넉히 가지고 있는 것을 주는 것입니다. 예컨대 여러분이 돈이 많아 쓰고도 남는다면, 돈이나 생필품이 필요한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고 돌봐야 합니다. 그것이 보시의 한 방법입니다.

-----

다음은 지계(持戒)입니다. 계율은 기독교에서와 마찬가지로 살생하지 말 것, 거짓말하지 말 것, 도둑질하지 말 것, 다른 이를 해치지 말 것, 여러분의 정신이나 남에게 해로운 환각제를 사용하지 말 것 등등입니다. 예수가 "우리를 사랑하는 사람만을 사랑한다면 그것이 무엇인가? 아무 가치도 없는 일이다"고 말했기 때문에 자신을 사랑하는 만큼 여러분의 적도 사랑해야 합니다.

또 불교인들은 육바라밀의 하나로서 인욕(忍辱)을 강조합니다. 인욕이란 어떤 모욕, 어떤 나쁜 감정이나 대우도 참아 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내와 참을성인 것입니다. "너의 오른뺨을 때리거든 왼뺨도 내어 주라"(웃음)고 예수가 말한 기독교의 가르침과 비슷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강연을 하고 관음법문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때때로 많은 장애와 문제와 반대에 직면하지만 우린 결코 반격하지 않습니다. 결코 그런 적이 없습니다. 싸움이 수년 간 지속되어도 상관없습니다. 우리는 결코 이러한 반대에 반격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저절로 사라지게 할 뿐입니다.

-----

다음은 정진(精進)입니다. 정진이란 무엇일까요? 무엇에 대한 정진일까요? 그것은 여러분이 명상과 같은 수행을 하기로 결심했다면 매일 열심히 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거짓말하지 말 것, 살생하지 말 것, 채식해야 할 것 등의 계율을 여러분이 지키기로 결심했다면 매일 부지런히 지켜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신의 도움을 기도하고 그의 힘을 얻기 위해 명상하기를 원한다면 매일 그렇게 하십시오. 매일 밥 먹는 것을 잊어버리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여러분의 정신과 영혼이 양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매일 기도하고 명상하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우리는 육신일 뿐 아니라 영적인 존재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영적인 굶주림도 돌봐야만 합니다.

-----

다음은 명상을 의미하는 선정(禪定)입니다. 부처는 우리에게 육바라밀을 가르쳐 주었는데, 그 중 다섯 번째가 선정이지요. 부처는 우리에게 보시와 지계, 자비 등을 행하라고 말했을 뿐 아니라 명상을 해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명상은 매우 중요합니다. 명상 없이는 지혜를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내가 어제도 말했듯이, 우린 기도 중에 우리를 도와주고 구해 주며 우리의 길을 제시해 달라고 신과 부처에게 요구하지만, 말만 하고는 그냥 가 버립니다. 우리는 거기 앉아서 가르침을 받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경지도 얻지 못하고 신이나 부처로부터 많은 축복을 받지도 못합니다.

그러므로 명상은 매우 중요합니다. 기도 후에는 언제나 반드시 얼마 동안 앉아서 내면의 메시지를 받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그것들을 얻을 것입니다. 귀에 대고 말하는 소리에 의해서가 아니라, 직관적인 이해와 명확한 사고, 그리고 여러분 내면의 매우 평화스런 느낌으로써 말입니다. 그때에야 비로소 여러분의 명상이 결실을 맺게 됩니다.

부처는 매일 명상함으로써 육바라밀의 여섯 번째를 얻을 수 있다고 했는데, 그것이 바로 지혜입니다. 지혜는 지식이 아닙니다. 지식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지혜는 여러분이 책에서 배울 수도 없고, 빌릴 수도 없으며, 훔칠 수도 없고, 살 수도 없는 것입니다. 지혜는 마음의 평화에서, 매일 고요히 앉아 있는 데서, 그리고 우주의 가장 높은 근원에서 흘러나오는 가르침을 받는 데서 나옵니다. 이것이 우리가 말하는 지혜인데, 이 지혜는 설명하기도 어렵고 얻기도 어렵습니다.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인내와 노력, 일상적인 수행을 통한 신실함, 그리고 신구의의 정화가 필요합니다. 신구의가 청정하지 못하다면 우리가 얻은 지혜는 세속적 영향과 세속적인 지식으로 흐려질 것이며, 따라서 완전히 순수한 것이 될 수 없습니다.

그것이 계율이 중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매일 앉아만 있다고 평온해지는 것이 아니며,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본문 내용 중에서


Copyright © Supreme Master Ching Hai International Associ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