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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제8장 하느님을 깨달은 자와 하느님의 메시아

본문


"우리는 하느님이 우리 마음 안에 있다는 것을 알지만, 하느님을 아는 것은 왜 그리도 어려울까요? 왜 예수는 하느님에게 가는 길을 보여주기 위해 이 땅에 내려와서 고통받아야 했을까요? 하느님은 그의 아들을 희생시키지 않고서는 스스로 그 일을 할 수 없었을까요? 누가 그 이유를 압니까?

하느님이 우리 마음 안에 있다면, 왜 우리는 그를 알아볼 수 없었을까요? 그것은 우리 인간이 너무나 복잡해서 하느님조차도 우리를 다룰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이 멋대로 상상하고, 하느님이 어떤 존재인지 진정으로 알고 싶은 마음도 없으면서 그저 바라는 것만 많습니다. 우리는 늘 기도를 하지만, 진지한 것이 무엇인지조차 모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진지하지만, 하느님을 깨닫기 위해서가 아니라 무언가를 위해 기도합니다. 다시말해 하느님을 깨닫기 위해 기도하더라도, 모든 주의력을 기울여 진지하게 기도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느님에게 최고의 신심을 바치고 싶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물질계에는 너무 많은 유혹, 편견, 선입관, 그릇된 가르침이 있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는 그렇게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 생활 방식, 인지(認知)와 하느님과는 많은 거리가 있기 때문에, 전지전능한 최고의 하느님조차도 우리에게 직접 와 닿을 수가 없습니다. 바로 이 사이에 다리를 놓기 위해, 예수 같은 존재들이 왔던 것입니다.

예수가 이 땅에 왔을 때 오래 전부터 구세주나 구원자가 온다는 에언이 많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마침내 그가 왔지만 그들은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것은 우리 마음 속의 환상, 즉 하느님의 아들이 오면, 그는 영광스러워야 하고 다른 사람과는 다르며, 뭔가 특이할 거라는 환상 때문이었습니다."

-본문 내용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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