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권-제9장 (1부) 예수는 여러 구세주 중의 한 분이었다
본문
"명상을 배우고 하느님과 다시 만나는 데 왜 스승이 필요할까요? 여러분이 내 제자들이 엮은 강연집을 읽으면, 스승은 수도관과 같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수도관은 물을 집으로 운반해 옵니다. 수도관이 보호해 주지 않으면 그 물은 집에 오기전에 오염되거나 땅속으로 다 스며들게 됩니다. 우리 세상은 환상의 세계이고 물질의 세계입니다. 하느님이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로 이 세상에 내려오면 비실제적이어서, 우리는 하느님을 결코 파악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느님이 세상에 오거나 그의 영이나 사랑을 세상에 보낼 때는 육체 안에 넣어서 보내야 합니다. 이것은 향수를 담은 향수병과 같습니다. 우리는 향수병이 둥글거나, 네모나거나, 길거나, 크거나 상관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 안에 있는 향수에 관심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향수병이 망가지면 향수를 다른 병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예수는 하나의 병이었습니다. (웃음) 예수를 깎아 내리려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여러분에게 메세지를 정확하게 전하기 위해서 이런 비유를 들어봤습니다. 괜찮습니까? 부처 역시도 하나의 병이었습니다. (웃음) 그러나 그 안에 들어 있는 향수는 바로 하느님입니다. 이것은 인간이 만들 수 없습니다.
우리가 깨닫고 못 깨닫고는 하느님의 은총에 달렸습니다. 우리가 무엇보다도 이 세상에서 하느님을 사랑하고 깨닫기를 원할 때, 우리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느님을 협박할 수도 없고 하느님에게 강요하거나 억지를 부릴 수도 없지만, 우리의 헌신과 진지한 갈망은 하느님을 기쁘게 할 수 있습니다."
-본문 내용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