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권-제8장 채식을 해도 업장이 있다
본문
"채식을 하는 사람들은 채소를 먹겠지만 채소도 의식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동물에 비하면 그 의식성분이 아주 적습니다. 동물 역시 인간에 비하면 의식이 적습니다. 인간이 가장 높은 의식을 갖고 있고, 그 다음은 대형 동물들, 그 밑으로는 중형 동물 그리고 개미나 모기 등과 같은 훨씬 더 작은 동물들 순입니다. 그러므로 살인을 하면 가장 큰 중죄에 해당하고, 그 다음이 큰 동물을 해치는 것입니다. 죄를 범하는 경중은 중생이 갖고 있는 의식의 크고 작음에 따라 결정됩니다. 의식이 높은 중생을 살생하면 할수록 그로 인한 죄가 더욱 커지고 업장 역시 더욱 깊고 무거워 집니다.
채소 역시 의식이 있긴 하지만 그 성분은 아주아주 적습니다. 일반적으로 초목이나 채소의 경우 80~90% 이상이 물로 이루어져 있는데 반해 인간은 금목수화토(金木水火土)에 다시 아주 고등의 의식이 첨가되어 이루어져 있습니다. 초목과 채소에는 수분이 대단히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동물 역시 금목수화토에 인간보다 대체로 낮은 의식이 조합되어 있지만 초목이나 채소, 과일 속의 의식 성분은 아주 적습니다. 그들은 금목수가 조합의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만일 양배추나 다른 채소, 과일을 햇볕에 쬐이면 수분이 모두 증발해 버리기 때문에 곧바로 시들어 버립니다. 그러므로 채식 때문에 범하는 살생의 업은 가볍습니다. 그들의 의식이 아주 적고 감각이 아주 미약하여 살인을 하거나 다른 동물의 죽임을 당할 때처럼 강렬한 고통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
-본문 내용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