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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권-제2장 죽을 때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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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몸은 금(金), 목(木), 수(水), 화(火), 토(土)와 영혼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불교에서는 영혼을 '진체'나 '본래면목'혹은 '불성'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명칭들과는 상관없이 영혼이라고 말하면 여러분은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죽을 때에는 영혼이 빠져나가 금, 목, 수, 화, 토로 이루어진 이 육신을 떠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금, 목, 수, 화, 토가 서로 분리되어 다시는 합쳐지지 않습니다. 영혼이 존재할 때는 마치 그것들을 함께 붙어 있게 하는 어떤 것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하나의 줄로 이어진 이 염주처럼 말입니다. 안에 줄이 있을 때는 모든 구슬이 다 합쳐져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이 줄을 잡아당기면 구슬은 전부 바닥으로 떨어져 버립니다.

죽을 때의 상황도 그와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염주가 아니기 때문에 감각이 있습니다. 그래서 죽을 때는 아주아주 고통스러워 합니다. 첫째로는 우리가 이 세계를 떠나고 싶어하지 않고 가족과 친구, 남편, 아내, 아들, 아버지, 어머니를 떠나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이 세계를 떠난 후에 어디로 가게 될지 몰라서 몹시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다른 경지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오직 이 세계만을 알 뿐입니다. 셋째, 우리는 아직 훈련이 잘 되어 있지 않아 죽을 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모릅니다. 그렇지만 않으면 죽을 때 아주 즐거울 것이며 두렵지 않을 것입니다.

임종이란 가장 즐거운 순간입니다. 만일 내일 떠날 수만 있다면 나는 정말 기쁠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아직 떠날 수 없습니다. 여러분에 의해 여기에 붙잡혀 있고 아직 해야 할 책무가 있어 그것을 다 마치고 난 후에야 떠날 수 있습니다. 내가 오늘 당장 가고 싶다 해도 갈 수가 없습니다. 불보살에 의해 떠밀려 다시 내려 올 것입니다."

-본문 내용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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